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09

매일매일 변하기 보통의 직장인들은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그들은 억지로 눈을 뜨며 마지못해 일어난다. 어떤 이들은 바로 일어나지 않고 5분 내지 10분을 이불 속에서 더 뭉그적대기도 한다. 그들이 일어나는 시간은 세면하고, 식사하고, 출근하되 보통 업무개시 15분 전에 사무실에 도착하기 위한 시간만을 고려한다. 사실 식사를 거르는 사람도 있으며, 근무하는 회사의 관례상 일괴시간 30분 전에 출근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기상하여 출근하기까지 공통적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보통의 직장인들의 특징이다. 한발 앞서가는 직장인들도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하지만 그들은 아주 상쾌한 기분으로 눈을 뜨고 새로운 아침의 시작을 마음으로 반긴다. 그들은 보통의 직장인들과 마찬가.. 2023. 4. 26.
아비규환(阿鼻叫喚) 오늘의 사자성어는 ‘아비규환(阿鼻叫喚)’이다.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참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阿 언덕 아[언덕, 구석, 산비탈] 鼻 코 비[코, 구멍, 맞트이게 뚫은 자국, 코 꿰다] 叫 부르짖을 규[부르짖다, 부르다, 울다, 짐승이 울다] 喚 부를 환[부르다, 외치다, 소리치다, 불러일으키다] 한국일보 유대근 기자가 『"모가디슈 탈출보다 험난"... 1170㎞ 아비규환 뚫고 '약속' 지켜 고국으로』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아비규환’을 사용했다. 아비규환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아비규환의 도시를 뚫고 다음 집결지인 포트 수단으로 이동하는 것도 문제였다. 두 도시 사이의 거리는 1,174㎞. 달리는 차로 언제 총탄이 날아들지 알 수 없었다. 이때 아랍에미리트(UAE)가 .. 2023. 4. 26.
베스트 이발사 할배된 기념턱 내다 계묘년 4월 12일 수요일 오후 1시 35분에 ‘계십니까’라는 곰돌이 이모티콘에 “지두 오늘부로 할아버지가 되었네요∼ㅎ 덕분에 3.04키로 건강한 손자를 봣습니다∼^^ ‘좋아 ㅏㅏㅏ’라는 곰돌이 이모티콘이 단톡방에 올라왔다. 우리의 베스트 이발사 친구가 알린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제는 할아버지 소리를 듣는 나이가 된 것을 은연중에 알고 있었지만 빼도 박도 못하게 하는 강력한 한 방이었다. “와우∼ 추카추카” “추카추카∼ 축하드립니다∼∼∼” “이제 할아버지 소리 들을만하겠네^^ 베스트 이발사 할아버지∼∼∼” “ㅎ 아직은 이상해 손자가 할아버지할 때 까진∼ㅎ" “아냐 미리 연습해두어야 해^^ 할아버지∼∼∼” “할배라니…기쁘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다” “근데∼∼ 기쁨이 더 큰 것 같어∼ 애들이 어렵게 가져서 .. 2023. 4. 25.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기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예”라는 대답을 주저 없이 할 수 있다면 정년까지 철밥통을 껴안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침형 인간이란 새벽 5시부터 활동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다른 사람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활동하는 만큼 직업적인 성공이나 부의 접근이 보통 사람보다 유리하다.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을 것을 빨리 찾는다’는 속담을 상기하기 바란다. 아침형 인간과 대별되는 유형으로 저녁형 인간이 있다. 아침형 인간과는 달리 하루 일과의 시작 시간을 늦게 시작한다. 다른 사람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활동하는 만큼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사람보다 불리하다. 사실 일반적인 직장인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유형이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만들거나 .. 2023. 4. 25.
부용치훼(不容置喙) 오늘의 사자성어는 ‘부용치훼(不容置喙)’이다. 『말참견을 허용치 않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不 아닌가 부[아닌가, 아니다, 크다, 말라(금지의 뜻), 새 이름] 容 얼굴 용[얼굴, 모양, 모습, 몸가짐, 담다, 그릇 안에 넣다] 置 둘 치[두다, 용서하다, 버리다, 버려두다, 남기다, 세우다, 베풀다] 喙 부히 훼[부리, 주둥이, 숨, 호흡, 말, 사람이 하는 말] 조선일보 김대중 칼럼니스트가 『우리가 중국에 해주고 싶은 말-‘부용치훼’(不容置喙)”』라는 칼럼에서 사자성어 ‘부용치훼’를 사용했다. 부용치훼가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엊그제 한국수뇌부의 대만해협 발언에 대해 중국 당국은 부용치훼(不容置喙)라는, 거의 욕설에 가까울 용어를 썼다. 부용치훼는 직역하면 ‘말참견을 허용.. 2023. 4. 25.
한발 앞서가는 사람 남들과 똑같이 하기보다는 한발 앞서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한발 앞서가기 위해 정체의 늪에 발을 담그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발 앞선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더 진중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42.195km를 달립니다. 일등으로 달리는 마라토너는 힘든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이등으로 달리는 마라토너는 일등을 추월하기 위해 힘들어합니다. 삼등으로 달리는 마라토너는 이등과 일등을 따라잡기 위해 이등보다 더 힘들어합니다. 사등으로 달리는 마라토너는 삼등과 이등 그리고 일등을 앞지르기 위해 삼등보다 더 힘들어합니다. 꼴지로 달리는 마라토너는 완주와 중도포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를 손에 넣었던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의 기.. 2023. 4. 24.
평지풍파(平地風波) 오늘의 사자성어는 ‘평지풍파(平地風波)’이다. 『잘되던 일을 일부러 어렵게 만들거나 평온한 자리에서 뜻밖의 분쟁이 일어남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平 평평할 평[평평하다, 다스리다, 바르다, 곧다, 바로잡다] 地 땅 지[땅, 토지의 신, 처지, 처해 있는 형편] 風 바람 풍[바람, 불다, 바람이 불다, 바람을 쐬다] 波 물결 파[물결, 물결이 일다, 파도가 일어나다, 주름] 동아일보 김준일 기자·안규영 기자가 『與 “이재명, 중-러에 굴종적 저자세” 野 “尹 무분별 발언 평지풍파”』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평지풍파’를 사용했다. 평지풍파가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이런 여권의 공세에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하니 ‘중국과 한편이냐’고 우기는 꼴”이라고 반발했다. 박성준 .. 2023. 4. 24.
자력갱생(自力更生) 오늘의 사자성어는 ‘자력갱생(自力更生)’이다. 『남에게 의지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힘만으로 어려운 처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감』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自 스스로 자[스스로, 몸소, 자기, 자연히, 저절로, 어조사, -로부터] 力 힘 력[힘, 힘쓰다, 부지런히 일하다, 있는 힘을 다하여] 更 다시 갱[다시, 재차, 고치다, 개선하다, 새로워지다, 고쳐지다] 生 날 생[나다, 태어나다, 천생으로, 낳다, 자식을 낳다, 살다, 살아있다] 연합뉴스 이상현 기자가 『북, 건설사업 투입 청년들 조명…"자력갱생 투쟁기풍"』 이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자력갱생’을 사용했다. 자력갱생이 나와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서포지구 건설사업은 평양 북쪽에 4천100세대 주택을 건설하는 것으로, 김정은 국무.. 2023. 4. 23.
천하제일(天下第一) 오늘의 사자성어는 ‘천하제일(天下第一)’이다. 『세상에서 견줄 만한 것이 없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天 하늘 천[하늘, 천체, 천체의 운행, 태양] 下 아래 하[아래, 아랫 사람, 뒤] 第 차례 제[차례, 숫자 위에 붙여 써서 차례를 나타내는 말, 등급을 매기다] 一 한 일[하나, 한 번, 처음, 오로지, 모두, 동일하다] 조선일보 봉달호 편의점주·에세이스트가 『‘편의점 원조’ 일본도 놀라는 “천하제일 한국 도시락”』 이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천하제일’을 사용했다. 천하제일이 나와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일본 편의점 점주들에게 우리나라 편의점 도시락 사진을 보여주면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감탄사를 연발한다. “스고이, 스고이!” 예의상 표시하는 칭찬이 아니라 진정으로 놀란 눈빛이다. .. 2023. 4. 22.
지금 이 순간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의 『지금 이 순간』은 출판사 밝은세상에서 2015년 12월 2일 발행한 장편소설이다. 『지금 이 순간』하루가 1년인 삶을 살아가는 아서와 리자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조로 크게 5부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가 지닌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9 제1부 24방위 바람의 등대/11 제2부 불확실한 장소에서/42 제3부 사라지는 남자/165 제4부 코스텔로 집안/240 제5부 미완성 소설 /311 『지금 이 순간』의 줄거리는 옮긴이(양영란)의 말로 대신합니다. 고작 24일을 살았을 뿐인데 실제로는 2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면?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이야기꾼 기욤 뮈소가 내놓은 12번째 작품 『지금 이 순간』의 주인공 아서와 리자에게 그처럼 말도 안 되는(그런데 진짜로 말이 안되.. 2023. 4.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