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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만만세/정상을 위해 준비하는 기본기

매일매일 변하기

by 유일무이태인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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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직장인들은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그들은 억지로 눈을 뜨며 마지못해 일어난다. 어떤 이들은 바로 일어나지 않고 5분 내지 10분을 이불 속에서 더 뭉그적대기도 한다. 그들이 일어나는 시간은 세면하고, 식사하고, 출근하되 보통 업무개시 15분 전에 사무실에 도착하기 위한 시간만을 고려한다. 사실 식사를 거르는 사람도 있으며, 근무하는 회사의 관례상 일괴시간 30분 전에 출근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기상하여 출근하기까지 공통적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보통의 직장인들의 특징이다.

 

한발 앞서가는 직장인들도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하지만 그들은 아주 상쾌한 기분으로 눈을 뜨고 새로운 아침의 시작을 마음으로 반긴다. 그들은 보통의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식사하고, 세면하고, 출근하되 보통 업무 1시간 전에 사무실에 도착하도록 일어난다. 그들은 보통의 직장인들이 출근할 때까지 책상에 앉아 하루 일정을 점검하거나 설계하는 시간을 가진다. 물론 1시간 전에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대신에 그들은 출근 전까지 차분하게 당일 신문을 숙독하면서 사회 흐름을 익힌다. 어떤 이는 조깅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학원 문을 두드리며 부족한 외국어를 공부하기도 하고, 독서를 통해 내실을 살찌우기도 한다. 한 마디로 아침형 인간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의 직장인들은 무계획적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관계로 몸만 바삐 움직인다. 자신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보다는 상사가 지시한 거만 처리하기에도 벅차다. 특별히 하는 것도 없으면서 점심시간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그들은 식사 후에 동료들과 잡담을 하거나 불요불급한 인터넷 여행을 떠난다. 오후 일과에 들어가도 특별히 달라지는 부분이 없다. 창의적으로 무언가를 만들기보다는 상사의 눈치만 살피면서 시간을 보낸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속절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발 앞서가는 직장인들은 무엇을 먼저 하고 무엇을 나중에 해야 할 지를 명확히 하며, 계획적으로 일을 추진한다. 한 마디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당일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당일 처리하며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일을 쌓아두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상사가 지시한 일에 대해 건성으로 접근하는 법이 없으며, 기존의 방법보다는 새로운 방법이 없나 검토하고 연구한다. 항시 자신을 부족한 인간이라 생각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의 직장인들은 업무가 종료되면 곧장 집으로 가는 유형과 거리를 방황하는 유형으로 분류된다. 집으로 간 보통의 직장인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나 바보상자에 마음을 빼앗겨 가족들과 유익한 시간을 갖지 못한다. 거리를 방황하는 직장인들은 주로 회사 동료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데 당구장이나 오락실 또는 PC방 등에서 시간을 죽인다. 이들은 마지막 장소를 주점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상사를 안주삼아 코가 삐뚤어지게 취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발 앞서가는 직장인들은 업무가 종료되면 곧장 집으로 가는 유형과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는 유형으로 분류된다. 집으로 가는 유형은 결코 바보상자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며, 가족들과 유익한 대화를 나누거나 독서를 하는 등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진다.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는 유형은 당구장이나 오락실 또는 주점 등으로 발길을 돌리기보다는 서점이나 독서실 또는 학원 등으로 발길을 돌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보통의 직장인들은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변화 없는 일주일을 보내고, 정체된 한 달을 보낸다. 그들의 십년 후 모습은 회색의 도시에 갇혀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냄비 속의 개구리가 되어 있을 것이다. 개구리는 펄펄 끊는 물에 넣으면 깜짝 놀라 바로 뛰어나오지만 차가운 물에 넣고 천천히 가열시키면 뜨겁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삶아진다. 보통의 직장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냄비 속의 개구리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을 똑같은 틀 안에 갇혀 놓고 세상이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불평을 하며 산다. 불평보다는 자각을 해야 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진정 인생의 승리자가 되고 싶다면 보통의 직장인에서 한발 앞서가는 직장인으로 자신을 변화시켜라. 정체하면 도태되는 시대이다. 매일매일 변하기 위해 노력하라. 냄비 속의 개구리로 자신을 방치하지 않는 방법은 매일매일 변하는 것이다. 하루의 24시간 중 1시간 이상을 어제와 다른 시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자신을 쉼 없이 다그치기 바란다. 어제의 모습에 결코 안주하지 말라. 미래는 매일매일 변화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굴복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변화 없이 맞이하는 미래는 고통의 가시밭길이 될 것이다. 한발 앞서가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고통이 필요하다.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이 매번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은 달이 변하기 때문이다.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등 여러 형태의 모습은 신비한 매력이 아닐 수 없다.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을 새롭게 탈바꿈시키자. 그 길만이 험난한 인생사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 여름, 가을, 겨울로 계절이 변하듯이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니고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내가 되지 않도록 매일매일 변하자. 변화에 대해 눈과 귀를 닫기보다는 누구보다 먼저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열린 정신이 필요한 시대이다. 매일매일 변하자. 또 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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