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불온(不知不慍)
오늘의 사자성어는 ‘부지불온(不知不慍)’이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화내지 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不 아닐 부[아닌가, 아니다, 크다, 말라(금지의 뜻), 새 이름] 知 알지[알다, 깨닫다, 느끼다, 분별하다, 기억하다, 들어서 알다] 不 아닐 부[아닌가, 아니다, 크다, 말라(금지의 뜻), 새 이름] 慍 성낼 온[성내다, 성, 화, 노여움, 원망하다] 중앙일보 [김병기 필향만리]에서 부지불온의 뜻을 세세히 풀이했다. 공자는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이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군자란 ‘양심이 살아있는 품격 높은 지식인 지도층’이라고 풀어 말할 수 있다. 군자는 자신의 양심과 좋아하는 바에 따라 행동할 뿐 남이 알아주건 안 알아주건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세상에는 군..
2023. 3. 16.
환골탈태(換骨奪胎)
오늘의 사자성어는 ‘환골탈태(換骨奪胎)’이다. 『①고인의 시문의 형식을 바꾸어 짜임새와 수법이 보다 잘되게 함을 이르는 말, ②사람이 전보다 훨씬 나아져서 딴 사람처럼 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換 바꿀 환[바꾸다, 주고 받고 하다, 바뀌다, 교체되다, 고치다, 고쳐지다] 骨 뼈 골[뼈, 됨됨이, 굳다, 강직하다] 奪 빼앗을 탈[빼앗다, 잃다, 없어지다, 탈진하다] 胎 아이 밸 태[아이 배다, 잉부(孕婦), 태아] 매일신문 [사설] 『수뢰·스토킹·폭행·음주운전…대구경찰 환골탈태해야』에서 사자성어 “환골탈태”를 사용했다. 환골탈태가 나와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대구경찰청은 깊이 반성하고, 강도 높은 기강 확립과 자정 노력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 불법·탈선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내부 단속을..
2023. 3. 15.
동명이인(同名異人)
오늘의 사자성어는 동명이인(同名異人)이다. 『같은 이름을 가진 서로 다른 사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同 한가지 동[한가지, 서로 같게 하다, 함께, 다같이] 名 이름 명[이름, 신분상에서 쓰이는 부자, 군신, 존비, 귀천 등의 명칭, 외관, 외형] 異 다를 이[다르다, 딴 것, 기이하다, 뛰어나다, 달리하다, 의심하다, 이상하게 여기다] 人 사람 인[사람, 인간, 백성, 남, 타인, 인품, 인격] 스포츠월드 최정아 기자가 『[스타★톡톡] 나훈아 곡 받은 ‘원픽’ 박서진 “처음엔 동명이인인 줄”』 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동명이인’을 사용했다. 동명이인이 나와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 만난 박서진은 “전경철 선생님이 곡을 주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다. 그래서 당연히 선생..
2023. 3. 14.
내우외환(內憂外患)
오늘의 사자성어는 ‘내우외환(內憂外患)’이다. 『나라 안팎의 여러 가지 어려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內 안 내[안, 들다, 들이다, 어머니] 憂 근심할 우[근심하다, 근심, 상(喪)] 外 밖 외[밖, 바깥, 이전, 용의(容儀), 차림] 患 근심 환[근심, 걱정, 고통, 재난, 병(病), 근심하다, 앓다, 병들다] 중앙일보 이유정 기자가 『50만 반정부 시위에 이란·사우디 화해까지...‘내우외환’네탸나후』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내우외환’을 사용했다. 내우외환이 나와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역대 가장 우경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베냐민 네타냐후(73) 이스라엘 총리의 극우 연립 정부가 출범 3개월 만에 그야말로 ‘내우외환’이다. 안으로는 정부 사법 개혁안에 반발하는 반정부 시위가 연일 ..
2023.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