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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선전(黑色宣傳) 오늘의 사자성어는 ‘흑색선전(黑色宣傳)’이다.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서 상대방을 중상모략하고 교란하는 정치적 술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黑 검을 흑[검은색, 검다, 나쁜 마음, 어리석은 마음, 어둡다, 거메지다] 色 빛 색[빛, 빛깔, 얼굴 빛, 색채, 윤, 광택, 모양, 상태, 기색] 宣 베풀 선[베풀다, 펴다, 생각을 말하다, 공포하다, 임금이 말하다] 傳 전할 전[전하다, 말하다, 보내다] 뉴시스 이현주 기자가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흑색선전 그만, 법정서 따지자"』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흑색선전’을 사용했다. 흑색선전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이혼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더 이상 흑색선전은 자제하고 법정 다툼에 충실하겠다는.. 2023. 3. 31.
‘나는 ∼을 보고 있다’(10분간 글쓰기) 나는 사무실의 창문 밖을 보고 있다. 창문 밖에는 입주민들이 아파트로 들어오거나, 일을 보기 위해 나가는 모습들이 보인다. 다소 거리가 있어 웃는 얼굴인지 슬픈 얼굴인지 알아볼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건 그리 중요한 사항은 아니다. 가끔 일이 있어 사무실로 들어와 말을 건네는 이들도 있으나 열에 아홉은 그냥 스쳐지나간다. 사무실에 들어오는 사람이나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나 나에게는 매우 소중한 존재들이다. 이들이 현재 내가 근무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거주하고 있기에 나는 관리소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매월 일정액의 수수료를 챙긴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내가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 매우 필요한 금액이다. 매일매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으나 생각 뿐 몸으로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다. ‘나는 ∼을 보.. 2023. 3. 30.
연봉 받는 만큼만 일을… 연봉 받는 만큼만 일을 하겠다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 직장인들이 있다. 본인의 업무 능력은 뛰어난데 회사에서 금전적으로 보상을 안 해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회사마다 기본적인 룰이 있지만 그 룰과는 상관없이 자신을 인정해 달라는 투정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본인의 생각일 뿐 주변에서는 특별히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서 그리고 신출내기보다는 중고참의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연봉 받는 만큼만 일을 하겠다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면 직장생활을 계속 하려고 하지 말고 사표를 제출하라. 본인에게나 회사에게나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연봉만큼만 일을 하겠다는 것은 조건이 주어지지 않으면 업무에 베스트를 다하지 않겠다는 의미.. 2023. 3. 30.
장구지계(長久之計) 오늘의 사자성어는 ‘장구지계(長久之計)’이다. 『영원히 지속될 수 있도록 미래를 보고 세운 계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長 길 장[길다, 길이, 오래도록, 늘이다] 久 오랠 구[오래다, 변하지 아니하다, 오래 기다리다] 之 갈 지[가다, 이(指示代名詞), -의(冠形格助詞)] 計 꾀 계[꾀, 계략, 계획, 경영, 꾀하다, 계획하다, 의논하다, 세다, 헤아리다] 뉴스1 김진희 기자가 『[주총]한국콜마 "'장구지계' 정신으로 기업 성장 주력할 것"』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장구지계’를 사용했다. 장구지계가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올해도 세계 고금리 기조에 따른 경기침체 등 다양한 위기 요소에 놓여있지만 '장구지계'(長久之計) 정신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기업을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겠다... 2023. 3. 30.
인생나이 6학년 때 도전해 볼 만한 직업 『현장관리인』 2023년 3월 29일(수) 오늘은 연차휴가를 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공동주택은 연차수당이 없는 대신에 연차휴가를 적극 권장하는 곳이다. 예전에 직장생활을 할 때는 연차휴가 한 번 쓰려면 이 눈치 저 눈치를 봐야 했는데 지금은 비교적 자유롭다. 거의 한 달에 한 번 쉬고 싶은 날 휴가를 내고 나만의 시간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오늘 휴가는 전적으로 전 여사를 위한 연차였다. 전 여사가 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한 국가대표건설학원에서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시험을 보는 날이었다. 아침 8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했기에 출근길의 차 막힘을 고려하여 집에서 7시에 나왔다. 생각보다 출근길 도로가 덜 막혀 목적지에 7시 40분에 도착했다. 8시 15분까지 차 안에서 함께 있어 주었다. 자격시험이 오후.. 2023. 3. 29.
파죽지세(破竹之勢) 오늘의 사자성어는 파죽지세(破竹之勢)이다. 『적을 거침없이 물리치고 쳐들어가는 당당한 기세』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破 깨뜨릴 파[깨뜨리다, 풀어 떨어지게 하다, 일을 망치다, 째다, 가르다, 지우다] 竹 대 죽[대, 대나무, 피리, 죽간] 之 갈 지[가다, 이(指示代名詞), -의(冠形格助詞)] 勢 기세 세[기세, 무리, 인중, 불알] 전자신문 손지혜기자와 최다현 기자가 『야놀자·인터파크 M&A 승인…글로벌 트래블테크 '파죽지세'』 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파죽지세’를 사용했다. 파죽지세가 나와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앞으로 양사는 여행 및 호스피털리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트래블테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야놀자의 자체 기술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인터파크의 브랜.. 2023. 3. 29.
사랑바보 나는 고운 님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사랑바보랍니다. 오늘도 고운 님이 보고파서 저녁 노을 가슴에 담고 눈물을 글썽입니다. 우리가 나누었던 많은 이야기가 떨어지는 낙엽처럼 흩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워 잡아보려 손을 내밀어보지만 흐르는 물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고운 님을 알고 사랑을 알게 되었고, 웃음을 알게 되었고 행복을 알게 되었으나 고운 님을 알고 이별을 알게 되었고, 눈물을 알게 되었고 슬픔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운 님이 곁에 있을 땐 하루하루가 즐거웠고 모든 일이 뜻대로, 생각대로, 마음대로 잘되었으나 고운 님이 곁에 없는 지금 하루하루가 피곤하고 몸과 마음 심지어 정신까지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나는 고운 님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사랑바보랍니다. 오늘도 고운 님이 보고파서 저녁 노을 가슴에 담.. 2023. 3. 29.
외국어정복헌장 “우리는 외국어 정복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꼬부랑 글씨의 어려움을 되살려, 안으로 매일 단어 외우기에 몰두하고, 밖으로 이를 표현하여 자랑할 때다.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인생의 지표로 삼는다‘ 국민교육헌장을 패러디한 외국어정복헌장이다. 우리에게 있어 외국어 정복은 역사적 사명이며 인생의 지표임에 틀림없다. 외국어정복이 절대 절명의 과제라는 것을 익히 알면서도 외국어를 정복하는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언어학적으로 외국어를 배우기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게으름 때문이다. 우리는 인생을 치열하게 살기보다는 적당히 편하게 살고 싶어 한다. 순간순간 편하게 살겠다는 게으름이 먼 훗날 자신을 더 피곤하게 만든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2023. 3. 28.
금의환향(錦衣還鄕) 오늘의 사자성어는 ‘금의환향(錦衣還鄕)’이다. 『비단 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출세하여 고향에 돌아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錦 비단 금[비단, 아름다운 것의 비유] 衣 옷 의[옷, 예복, 나들이 옷, 싸는 것 또는 덮는 것, 이끼] 還 돌아올 환[돌아오다, 복귀하다, 뒤돌아보다, 물러서다, 돌려보내다, 보상하다] 鄕 시골 향[시골, 마을, 곳, 장소] 일간스포츠 김영서 기자가 『'금의환향' 차준환 "더 성장하고 싶은 욕심... 새 4회전 점프가 필요하다"』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금의환향’을 사용했다. 금의환향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남녀 메달을 따낸 차준환(22·고려대)과 이해인(1.. 2023. 3. 28.
아라마루 전망대에서 프로필 사진을 얻다 3월 26일(일)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아라마루 전망대를 갔다 왔다. 우연찮게 일몰 시간을 맞추게 되어 프로필 사진을 얻게 됐다. 갑자기 얼굴 한 번 보자는 번개모임이 발생하여 나갔다가 얻은 인생 샷이었다. 근래 들어 가장 알차고 즐거운 외출이었다. 보통 주말은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집에 있는 편이다. 날씨가 많이 풀려 겨우내 가까이 하지 않았던 자전거를 타는 것 이외에는 소파에 누워 TV를 보면서 시간을 죽이는 것을 좋아한다. 딱히 일부러 시간을 내어 여기저기를 구경하러 가는 것을 즐기지는 않는다. 단지 전 여사와 시간이 맞아 어디를 가게 되면 언제든지 운전기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편이다. 어제도 다른 일요일과 마찬가지로 소파에 누워 TV나 지켜보려 했다. 오전 10시 30분 쯤에 나에게 담배와 당..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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