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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56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많은 직장인들이 눈물겹도록 일만 한다. 주 40시간 근무가 무색할 정도이다. 출근시간은 고정되어 있으나 퇴근시간은 고무줄이다. 쉬지 말고 일만 하라고 누가 다그치는 것도 아닌데 쫓기듯이 일만 한다. 여유를 가질 만도 하지만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한다. 마소처럼 일만 한다고 해서 업무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 속에 파묻히어 자신을 돌아보지 못한다. 이렇게 파김치가 되도록 일만 하는 이유는 조직에서 인정받기 위함이다. 언제 퇴출될지 모르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몸으로 때우는 것이다. 솔직히 쌍팔연도에는 일만 하는 사람을 최고로 인정했으나 지금은 아니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시대로 노동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일만 하는 직장인들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간과하여서는 아니 된.. 2023. 5. 19.
땡출근 땡퇴근 평생직장의 시대는 분명히 막을 내렸다. 어느 누구도 평생직장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이젠 평생직종의 시대라고 한다. 어디를 가든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 나야 한다. 능력을 계속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땡출근 땡퇴근이 필요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땡출근 땡퇴근은 이론으로만 존재한다. 현실적으로 땡출근 땡퇴근을 할 수 있는 직장은 없다. 땡출근 땡퇴근을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지 말고 자투리 시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라. 신출내기 A군은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어리버리 근무한 지 얼추 1년이 되어간다. 일류대학 출신으로 입사 전에 대기업의 문을 두르렸으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취업 재수를 고려하다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눈높이를 낮추고 중소기업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2023. 5. 17.
아마추어리즘을 털어내라 일등만이 각광받는 시대이다. 금메달리스트에게는 찬사와 함께 엄청난 부가 뒤따르지만 은메달리스트나 동메달리스트에게는 찰나적인 관심만 주어질 뿐이다. 똑같은 시간을 투자하고, 똑같은 땀방울을 흘렸으나 결실의 열매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참가하는데 의의를 둔다는 아마추어리즘은 점점 설자리를 빼앗기고 있다. 스포츠에서 시작된 일등만능주의가 어느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사회 전 분야로 침투했다. 꼴지에게도 보내던 박수가 야유로 변해버리는 등 일등만능주의가 우리의 인성을 파괴하고 있으나 뚜렷한 해답이 없다. 일등만능주의는 퇴색하지 않고 점점 더 창궐할 태세이다. 우리는 이제 일등만능주의라는 전쟁터에서 발을 뺄 수 없게 됐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등 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2023. 5. 16.
도랑 치고 가재 잡기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는 말은 도랑을 치우면 가재가 다 도망간다는 뜻으로서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음을 나타내던 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원래 뜻은 잊혀지고 한 가지 일로써 두 가지 이익을 얻는다는 일석이조의 의미로 많이 쓰인다. 일석이조와 유사한 사자성어로는 일거양득, 일거양획, 일전쌍조 등이 있다. 일석이조 의미의 도랑 치고 가재 잡기의 뜻으로 쓰이는 우리네 속담으로는 꿩 먹고 알 먹기, 배 먹고 이 닦기, 누이 좋고 매부 좋기, 임도 보고 뽕도 따기, 마당 쓸고 돈 줍기 등이 있다. 이렇듯 일상 속에서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보는 일은 다반사로 나타날 수 있다. 우리네 일상에서 도랑 치고 가재 잡는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삶은 윤택해지고 여유로워질 것이다. 가재 잡는 것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2023. 5. 15.
발로 뛰는 행동가 신출내기의 경우에는 탁상머리를 긁적일 겨를 없이 직접 발로 뛰면서 업무를 몸에 익혀야 한다. 신출내기 시절부터 발로 뛰지 않고 책상에 앉아 잔머리를 굴린다면 혈연으로 입사하지 않은 이상 계속 근무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인생의 승부를 직장인으로 걸었다면 신출내기 시절이 가장 중요하다. 기초를 단단히 다져놓아야 30년 직장생활을 평탄하게 보낼 수 있다. 삼팔선이나 사오정을 예방하는 첫 번째 지름길이기도 하다. 서서히 경력을 쌓고 과·부장 등의 직위를 얻게 되면 발로 뛰는 것을 줄이면서 탁상머리를 긁적이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꼴지도 살아남았던 시절에는 탁상머리를 긁적여도 자리보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1등만이 살아남는 시대에서 발로 뛰는 것을 멈추고 탁상머리만을 긁적인다면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2023. 5. 12.
조류독감에 무너진 또 하나의 꿈 홀로서기의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무에서 유를 창조할 가능성이 엿보였기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 계획만 완벽하게 세워 논다면 어려움이 없을 것처럼 보였다. 일차적으로 함께 할 점주들을 찾아내야 하는데 비전 제시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예비점주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기 위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기 위해 16년간 숙성했던 업무 노하우를 모두 동원했다. 나름대로 완벽한 준비를 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맘스터치와의 만남을 우연이 아닙니다. 필연적인 이 만남을 감동으로 승화시키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총칼 없는 삶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했다. 아이디어를 짜내고 또 짜내었다. 맘스터치의 SWOT를 분석하고, 맘스터치 성공 세븐 전략을 세웠으며, 연간 홍보계획과 홀 .. 2023. 5. 11.
인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인맥은 금맥이다” “인맥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철저한 인맥관리가 자신의 경쟁력이다” “인맥관리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CEO가 되고 싶다면 당장 인맥관리부터 시작하라” 모두가 인맥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들이다. 직장인 중 열이면 아홉은 인맥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를 실천하는 직장인을 찾으려 하면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인맥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큰 힘이 되어준다. 평소에 인맥을 구축하기 위해 부지런을 떤다면 분명 한발 앞서가는 직장인이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적을 두고 있는 회사가 예기치 않은 불운으로 부도가 났다고 치자. 제반 여건상 자영업 등의 독립보다는 직장생활을 몇 년 더 해야 한다. 재취업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2023. 5. 10.
내 탓 네 탓 살아가다 보면 하는 일이 술술 잘 풀릴 때가 있고, 일이 꼬여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십중팔구 막힘없이 잘 나갈 때는 내가 잘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생각한 것과 전혀 반대의 방향으로 전개되면 내 탓이라는 생각은 잠수하고 네 탓이라는 생각이 전면에 나선다. ‘잘 되면 내 탓, 안 되면 네 탓’은 우리 민족에게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악습 중의 하나이다. 몇 해 전에 ‘네 탓이요’라는 캠페인이 전개된 적이 있다. 모든 잘못이나 실수를 남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내 탓이라는 자기반성을 통해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여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많은 이들이 자동차에 ‘내 탓이요’라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적극 호응하여 처음엔 자리를 잡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내 탓이요’ 캠페인은 완전히.. 2023. 5. 9.
화술과 친해지기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은 미인이 있다. 쌍꺼풀진 예쁜 눈에 달걀형 얼굴 등 미스코리아 뺨치는 외모에 성격도 서글서글한 것이 모자람이 없다. 한 마디로 평생 만나기를 꿈꾸던 이상형이다. 하지만 그녀에게 말 한 마디 못 건넨다면 그림의 떡이라 할 수 있다. 일단 그녀에게 말을 건네야 하나 무작정 말을 건넨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잘못하면 치한으로 몰릴 수 있다. 그녀가 고래고래 소리 지른다면 도루아미타불이다. 접근하기 전에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그녀가 사귀는 남자 친구가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성격을 지녔는지, 혈액형이 무엇인지,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지, 취미가 무엇인지,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어떤 스타일의 이상형을 지니고 있는지… 등등. 아무튼 그녀에 대한 이야기는.. 2023. 5. 8.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 우리가 이 세상의 빛을 보기 위해서 3억대 1이라는 경쟁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3대 1도 아니고, 30대 1도 아니고, 300대 1도 아니다. 자그만치 300의 백만 배인 3억대 1의 경쟁을 이겨낸 승자이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이러한 사실을 전혀 기억해 내지 못하고 스스로 못난 인간이라고 자책하면서 살고 있다. 우린 자신에게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건강한 남자의 몸에서는 한 번에 3억 개의 정자가 나온다고 한다. 이 3억 개가 동시에 출발하여 적게는 100개에서 많게는 100만개가 골인 지점에 도착하는데 그 중 한 개만 결승 테이프를 끊을 수 있단다. 일단 테이프를 끊고 나면 더 이상 다른 정자가 접근하지 못하는 인체의 신비가 일어난다. 우린 태어나면서부터 선택받은 인간이다. 어..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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