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불손(傲慢不遜)
오늘의 사자성어는 ‘오만불손(傲慢不遜)’이다.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공손하지 못함』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傲 거만할 오[거만하다, 업신여기다, 거만] 慢 게으를 만[게으르다, 거만하다, 오만하다, 모멸하다] 不 아닐 부[아니다, 말라(금지의 뜻), 새 이름 遜 겸손할 손[겸손하다, 몸을 낮추다, 사양하다, 양보하다] 한국일보 손영하 기자가 『與 "오만불손 선관위, 감사를 이거는 받고 저거는 안 받나"... 野 "선관위 압박, 총선용』 이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오만불손’을 사용했다. 오만불손이 나와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선관위의 '감사 일부 수용' 결론 직후 국회에 모여 규탄대회를 열었다. 김기현 대표는 "이거는 (감사를) 받고, 저거는 받지 않겠다고 한다"..
2023. 6. 10.
예스맨&노맨
상사의 명령이나 의견에 무조건 따르기만 하고 자기 의견이 없는 사람을 예스맨(Yes Man)이라 하고, 무슨 일이나 우선 반대부터 해놓고 보는 사람을 노매(No Man)이라 한다. 줏대 없는 예스맨과 불평불만으로 가득 한 노맨은 직장에서 백해무익한 부류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은 자신은 예스맨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노맨은 더욱더 아니라고 도리질을 크게 친다. 예스맨은 합리적이지 못하고 부조리한 지시에도 거절을 못하는 특질을 지니고 있으며, 우유부단하고, 맹목적이고, 계획이 없으며, 창조성이 결여되어 있다. 반면에 노맨은 옳고 그름을 떠나 무조건 싫다고 하는 특질을 지니고 있으며, 비협조적이고, 과격하고, 독불장군형이며, 시기와 질투가 심하다. 예스맨과 노맨은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 힘..
2023. 6. 9.
이상견빙(履霜堅氷)
오늘의 사자성어는 ‘이상견빙(履霜堅氷)’이다. 『서리를 밟으면 장차 굳은 얼음이 얼 것을 안다. 이 도리를 알고 나쁜 징조가 보이면 미리 조심해야 된다는 의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履 신 이[신, 신다, 밟다] 霜 서리 상[서리, 해, 세월, 머리털이 하얀 것을 비유] 堅 굳을 견[굳다, 굳게, 튼튼하게, 굳게 하다, 단단하게 하다] 氷 얼음 빙[얼음, 얼다, 기름, 굳기름] 디지털타임스 박영서 기자가 『[古典여담] 履霜堅氷 』이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이상견빙’을 사용했다. 이상견빙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밟을 리, 서리 상, 굳을 견, 얼음 빙. 서리가 내리면 두꺼운 얼음이 얼게 된다는 뜻이다. 어떤 큰 일이 닥칠 징후가 보이니 미리미리 대비하라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주..
2023. 6. 9.
행방불명(行方不明)
오늘의 사자성어는 ‘행방불명(行方不明)’이다. 『간 곳이나 방향을 모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行 갈 행[가다, 걷다, 나아가다, 달아나다, 돌아다니다] 方 모 방[모, 각, 사방, 방위, 새 이름] 不 아닐 불[아니다, 말라, 새 이름] 明 밝을 명[밝다, 밝히다, 밝게, 환하게] 경향신문 정원식 기자가 『주러 북 외교관 가족 행방불명』이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행방불명’을 사용했다. 행방불명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러시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관 직원 가족 2명이 행방불명돼 현지 수사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6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보도했다. 해외 탈출을 시도했다는 추측도 나온다. 코메르산트에 따르..
2023. 6. 8.
자진출두(自進出頭)
오늘의 사자성어는 ‘자진출두(自進出頭)’이다. 『스스로 나서서 어떤 곳에 나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自 스스로 자[스스로, 몸소, 자기, 자연히, 저절로] 進 나아갈 진[나아가다, 벼슬하다, 전진하다, 힘쓰다, 움직이다] 出 날 출[나다, 나타나다, 나가다, 내다, 간행하다] 頭 머리 두[머리, 머리털, 꼭대기, 맨 앞, 시초, 우두머리] 한국일보 이유지 기자가 『송영길, 7일 재차 자진출두 1인 시위 예고... 검찰 "조사 계획 없어"』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자진출두’를 사용했다. 자진출두가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법자금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재차 자진출두한다. 돈 봉투 의혹이 불거지자 귀국해 "나를 소환해 수사하라"..
2023. 6. 7.
교각살우(矯角殺牛)
오늘의 사자성어는 ‘교각살우(矯角殺牛)’이다. 『소의 뿔을 바로 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矯 바로잡을 교[바로잡다, 곧추다, 바루다, 도지개] 角 뿔 각[뿔, 짐승의 뿔] 殺 죽일 살[죽이다, 죽다, 베다] 牛 소 우[소, 무릅쓰다, 별이름, 견우성] 한국일보는 『민간단체 투명성 강화 마땅하나, ‘교각살우’는 피해야』 라는 사설에서 사자성어 ‘교각살우’를 사용했다. 교각살우가 나와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그럼에도 314억 원 부정 사용을 근거로 내년 지급 예정이던 보조금을 5,000억 원 이상 감축하려는 것도 마찬가지로 과도하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사회 복지 확대, 복잡성 증대 등으로 정부나 시장의 손길만으로 모든 영역을 보살피는 게 불가능해지고 있다. 이런 빈자리..
2023.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