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진미(山海珍味)
오늘의 사자성어는 ‘산해진미(山海珍味)’이다. 『산과 바다에서 나는 온갖 진귀한 물건으로 차린, 맛이 좋은 음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山 뫼 산[뫼, 산, 산신, 무덤] 海 바다 해[바다, 바닷물, 물산이 풍부한 모양] 珍 보배 진[보배, 진귀하다, 맛 좋은 음식] 味 맛 미[맛, 맛보다, 뜻, 의의] 중앙일보 김원배 기자가 『생선회와 라면…죽음 앞둔 그들이 원한 건 산해진미 아니었다 [김범석의 살아내다]』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산해진미’를 사용했다. 산해진미가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생선회와 라면. 김 교수가 외래 진료에서 암 환자를 마주할 때 “먹어도 되느냐”고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음식입니다. 죽음이 다가왔을 때 생각나는 음식은 ‘산해진미’가 아닙니다. 평소에는 쉽게..
2023. 12. 21.
임시변통(臨時變通)
오늘의 사자성어는 ‘임시변통(臨時變通)’이다. 『갑자기 터진 일을 우선 간단하게 둘러맞추어 처리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臨 임할 임[임하다, 내려다보다, 낮은 데로 향하여 대하다] 時 때 시[때, 때에, 때맞추다, 때를 어기지 아니하다] 變 변할 변[변하다, 달라지다, 변경되다] 通 통할 통[통하다, 꿰뚫다, 두루 미치다] 디지털타임스의 『부동산PF 부실, 임시변통 만기연장만 하다 위기 키워선 안 돼』라는 사설에서 사자성어 ‘임시변통’을 사용했다. 임시변통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부동산 PF 부실이 연쇄적으로 터지면 금융 시스템 전체의 리스크로까지 비화될 수 있다. 더구나 부동산시장의 2차 침체가 감지되고 있어 부동산 PF 부실 정리가 부동산시장을 더 얼어붙게 할 가능성도 ..
2023. 12. 18.
고육지책(苦肉之策)
오늘의 사자성어는 ‘고육지책(苦肉之策)’이다. 『제몸을 상해가면서까지 꾸며내는 방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苦 쓸 고[쓰다, 쓴맛, 씀바귀, 쓴 나물] 肉 고기 육[고기, 베어낸 고기, 동물의 살] 之 갈 지[가다, 이(指示代名詞), -의(冠形格助詞) 策 채찍 책[채찍, 채찍질하다, 지팡이] 세계일보 강구열 기자가 『관방장관에 하야시 前 외무상… 日 정치권 “고육지책” 평가』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고육지책’을 사용했다. 고육지책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고육지책”, “침몰하는 배에 타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14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단행한 각료 인사에 대한 일본 내 평가다. 비자금 조성 의혹의 핵심인 아베 신조 전 총리파 출신 각료 4명을 경질하며 내각을 재정비했..
2023. 12. 15.
평가절하(平價切下)
오늘의 사자성어는 ‘평가절하(平價切下)’이다. 『본위 화폐에 포함된 순금의 양을 줄이거나 하여 통화의 대외 가치를 내리는 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平 평평할 평[평평하다, 다스리다, 바르다, 곧다, 바로잡다] 價 값 가[값, 수, 값있다] 切 끊을 절[끊다, 갈다, 문지르다, 바로잡다] 下 아래 하[아래, 아랫사람, 뒤] 한국경제 안상미·김인엽 기자가 『아르헨 밀레이의 '극약처방'…페소화 가치 54% 평가절하』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평가절하’를 사용했다. 평가절하가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취임 이틀 만에 페소화 가치를 50% 넘게 평가절하하는 등 극심한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첫 번째 ‘극약처방’을 내렸다. 이와 함께 재..
2023. 12. 14.
권토중래(捲土重來)
오늘의 사자성어는 ‘권토중래(捲土重來)’이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돌아옴. 즉 실패하고 떠난 후 실력을 키워 다시 도전하는 모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捲 말 권[말다, 감아 말다, 걷다, 힘쓰다] 土 흙 토[흙, 땅, 오행의 하나] 重 무거울 중[무겁다, 무겁게 하다, 무게] 來 올 래[오다, 장래, 부르다] 한국일보 김민순 기자가 『변방서 숨죽이던 '안국포럼' 인사들...내년 총선서 '권토중래' 노린다』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권토중래’를 사용했다. 권토중래가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안국포럼으로 대표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MB) 측근들이 대거 내년 4월 총선 출마 채비에 나서면서, 이들의 권토중래에 시선이 쏠린다. 박근혜·문재인 정부 10년간 대부분 권력의 변방으로 밀..
2023. 12. 12.
견리망의(見利忘義)
오늘의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이다. 『눈 앞의 이익을 보면 의리를 잊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見 볼 견[보다, 눈으로 보다, 생각해 보다, 돌이켜 보다] 利 날카로울 리[날카롭다, 화하다, 통하다] 忘 잊을 망[잊다, 건망증, 다하다, 끝나다] 義 옳을 의[옳다, 바르다, 평평하다] 중앙일보 남윤서 기자가 『대학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견리망의’를 사용했다. 견리망의가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대학교수들이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라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견리망의가 396표(30.1%)를 얻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2023. 12. 11.
만리장성(萬里長城)
오늘의 사자성어는 ‘만리장성(嚴冬雪寒)’이다. 『중국 북쪽에 있는 긴 성, 창창한 앞날의 비유, 남녀의 교합의 비유』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萬 일만 만[일만, 수의 많음을 나타내는 말, 다수, 크다] 里 마을 리[마을, 거리, 주거] 長 길 장[길다, 길이, 오래도록, 늘이다] 城 성 성[성, 나라, 도읍, 구축하다, 성을 쌓다] 동아일보 박건희 기자가 『만리장성 덮은 이끼, 알고보니 ‘자연 방패’』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만리장성’을 사용했다. 만리장성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중국 만리장성은 오랜 세월에 걸친 침식 작용에도 손상이 거의 없다. 이끼 등만이 세월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일각에서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이끼 등을 제거해 초기 모습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
2023. 12. 8.
엄동설한(嚴冬雪寒)
오늘의 사자성어는 ‘엄동설한(嚴冬雪寒)’이다. 『매서운 겨울의 심한 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嚴 엄할 엄[엄하다, 급하다, 임박하다, 혹독하다] 冬 겨울 동[겨울, 동면하다] 雪 눈 설[눈, 눈이 오다, 씻다] 寒 할 한[차다, 차갑다, 얼다] 경기일보 이지민 기자가 『[“엄동설한에… 집 비워라” 길거리 내몰린 전세사기 피해자』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엄동설한’을 사용했다. 엄동설한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올해 초 김포와 동탄, 수원 등 경기 전역에서 무더기로 발생한 전세 사기 사고 여파로 도내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유난히 더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나서 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방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은 ‘선구..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