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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차차차79

슬픈 회상 아무 소리 들리지 않아. 어둠만이 나를 감쌀 뿐. 창문 열고 밖을 내다보아도 님의 흔적은 없어. 세월 속에 파묻힌 미소. 그려보려 눈을 감았지. 촛불처럼 자꾸 흔들거리는 님의 미소가 싫어. 나에게 사랑의 기쁨 가르쳐 주었던 사람. 오늘도 그리워하며 홀로 애태우는 나의 마음을 밤하늘 별님은 알고 있겠지. 아무 소리 들리지 않아. 어둠만이 나를 감쌀 뿐. 창문 열고 밖을 내다보아도 님의 흔적은 없어. 2023. 2. 23.
연락 한 번 없는 당신을 그리며 슬그머니 찾아와 나를 울려놓고 떠난 당신은 대체 누군가요. 아무 것도 모르는 내 가슴 속에 모닥불을 지펴놓고 떠난 사람. 그리움이 하나 둘 쌓이고 쌓여 백팔번뇌를 만들고 야속함이 하나 둘 쌓이고 쌓여 소쩍새 울게 하는데 멀리 떠난 당신은 어이하여 연락 한 번 없나요. 아∼ 밤은 깊어만 가고 홀로 부르는 노래는 못다 핀 들꽃처럼 허공을 맴도는 데 그리운 당신 얼굴 점점 가물거리고 점점 희미해집니다. 아무리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그래도 한 번쯤 연락을 주셔야 하지 않나요. 슬그머니 찾아와 나를 울려놓고 떠난 당신은 대체 누군가요. 이제 정녕 당신을 잊어야한다면 나를 찾아와 당신을 잊어야 할 이유를 하나만이라도 말해주세요. 2023. 2. 22.
불면의 밤 하루가 흘러갑니다. 붙들어 두고 싶지만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제도 흘러간 시간을 아쉬워했는데 오늘의 시간들 역시 아쉽기만 합니다. 요즘 들어 만족스러웠던 하루가 딱히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는 의미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 해보지만 그것들은 시나브로 퇴색되어 기억 속에 남지 않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어스름한 저녁노을 길모퉁이에서 남아있는 시간들을 잡아보려 손을 내밀어 보았지만 아무런 미련 없다는 듯이 새초롬히 멀어져갑니다. 별님과 달님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잠시 뒤엔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유익한 하루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불면의 밤을 지켜야 하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2023. 2. 21.
운명 같은 사랑 운명 같은 사랑 반드시 만날 거야. 비웃지 말아줘. 제발 부탁해. 제발 부탁해. 제발… 일생 동안 단 한 번 찾아오는 기회잖아. 운명 같은 사랑 찾아 나선 지 어언 364일. 보일 듯 잡힐 듯 아른거리는 희미한 그 얼굴 대체 누구? 난 포기 못 해. 이제 그만 다가와 줘. 내 손을 잡아줘. 제발 부탁이야. 내 인생 바꾸어줄 운명 같은 사랑. 오롯한 사랑을 정말 보여주고파. 짜여진 각본에 맞춘 사랑이 아닌 진실한 사랑. 주춤거리지 말아줘. 바보처럼… 내민 손을 그냥 꼬옥 잡아줘. 꼬옥 잡아줘. 그러면 돼. 운명 같은 사랑 찾아 나선 지 어언 364일. 보일 듯 잡힐 듯 아른거리는 희미한 그 얼굴 대체 누구? 난 포기 못 해. 이제 그만 다가와 줘. 내 손을 잡아줘. 제발 부탁이야. 내 인생 바꾸어줄 운명 .. 2023. 2. 20.
미련 가슴 아파요. 가슴이 아려요. 이제 그만 모든 걸 잊고 싶어요. 한잔 두잔 계속해서 마셔도 취하지 않는 것은 그리움 때문이겠죠. 인생의 뒤안길 지우려고 애를 써도 지우지 못하는 건 바보 같은 미련 때문이고요. 영원히 변치 말자던 우리의 약속 정말 잊으셨나요. 홀로 애태우는 애절한 내 마음을 그리 쉽게 잊으시다니 정말 야속합니다. 타다만 추억들을 지우려 발버둥 쳐보지만 정녕 잊지 못해 가슴 시리게 하는 그 님을 이제 잊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슴 아파요. 가슴이 아려요. 이제 그만 모든 걸 잊고 싶어요. 2023. 2. 19.
포기하지마 꿈이 없다는 말 이젠 정말 듣기 싫어 꿈이 없다는 말 결코 자랑이 아니잖아 언제까지 슬금슬금 뒷걸음질 칠 거니 신세 한탄 그만하고 날개를 펼쳐보렴 행운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야 만들려고 노력하는 이에게만 다가서지 주어진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때 행운의 여신이 강림하사 미소 짓지 감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 모습 보고 싶어 꿈은 꿈일 뿐이라는 소극적인 말은 핑계에 불과해 정말 핑계에 불과해 포기하지마 포기하지마 포기하는 순간 너의 꿈은 영원히 잠들고 말 거야 포기하지마 포기하지마 포기하지 않는 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거야 2023. 2. 18.
누굴 탓하랴 아직 무엇을 할지 결정을 못 내리고 생각하는 사람 흉내나 내고 있는 현재의 내 모습 참 못났구나 누굴 탓하랴 현재의 내 모습. 잘났든 못났든 모두 다 내가 만들어 놓은걸. 그렇다고 마냥 움츠리며 살고 싶진 않아 인생 마라톤 골인 지점 아직 멀기만 한데 주눅 들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더 우습잖아 내가 살아가야 하는 한 번뿐인 인생길 먼 훗날 돌아보며 후회하고 싶진 않아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내 삶을 기쁘고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것 이제라도 찾아내고 싶은데 꼭꼭 숨어서 머리카락 하나 보이질 않으니 마음만 답답해 마음만 답답해 누굴 탓하랴 현재의 내 모습. 잘났든 못났든 모두 다 내가 만들어 놓은걸. 2023. 2. 17.
삶에 대한 뒤늦은 소회 사는 것이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잊어버린 것이 너무너무 많아 기쁠 때나 슬플 때 함께하며 변함없이 사랑하자던 약속. 매일 아침 눈 부신 햇살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모닝커피 한잔 나누자던 약속.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이해하고 배려하며 조화로운 하나를 만들어나가자던 약속. 언제 휴지조각된 지도 모르는 새끼손가락 걸며 했던 약속 약속들. 앞만 보고 달려야 살아남는 세상이라 하지만 현재의 모습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니야. 하루하루 아등바등 살고 싶지 않았는데 아기자기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고 싶었는데 마음뿐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어. 마음뿐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다시 시작할 수 있어. 한 번 정도 뒤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고 살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다시 시작할 수 있어. 한 .. 2023. 2. 16.
그리움은 이제 그만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처럼 살고 싶다던 고운 님은 떨어지는 낙엽처럼 바람에 실려 멀어져갔네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추억의 길 걸어보지만 세월에 묻힌 님의 미소 찾을 수 없네 눈가에 맺힌 이슬을 눈물이라 부르기엔 흐르는 세월이 너무 야속해 지쳐버린 영혼의 슬픔이여 그리움은 이제 그만 눈물도 이제 그만 까막까치의 오작교를 찾는 것도 이제 그만 이젠 현실을 그대로 받아드려야 할 시간이야 이별은 싫다하며 애원하듯 눈물 보이던 고운 님은 내 마음에 아픈 상처 남겨두고서 떠나버렸네 영원토록 영원토록 지울 수 없는 님의 얼굴 강물을 따라 흘러가는 낙엽들처럼 흘러간 세월 또 다시 되돌릴 순 없겠지만 고운 님 미소가 너무 그리워 추억의 길 쓸쓸히 헤매이네 그리움은 이제 그만 눈물도 이제 그만 까막까치의 오작교를 찾는 것도 .. 2023. 2. 15.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모든 것을 당신에게 걸겠다는 뜻이야. 두려워하지 않으며 눈치 보지 않으며 망설이지 않으며 두 손 꼭 잡고 거치른 들판을 질주할 수 있다는 뜻이지. 어떠한 고난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거야. 뒷걸음질 친다면 그건 결코 사랑이 아니지. 두려워하지 않을 거야. 당신이 내 곁에 있는데 내가 눈치 보며 망설일 필요가 없는 거지. 영원히 당신 곁에서 당신의 수호천사로 남고 싶어. 사랑해. 영원토록 변치 않는 마음으로 사랑해.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모든 것을 당신에게 걸겠다는 뜻이야. 무서워하지 않으며 낯가리지 않으며 머뭇대지 않으며 두 손 꼭 잡고 거치른 들판을 질주할 수 있다는 뜻이지. 어떠한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이겨낼 거야. 뒷걸음질 친다면 그건 결코 사랑이 아니지. ..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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