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생활만만세/직장인이 버려야 할 잘못된 습관

시놉시스 3 : 닮고 싶지 않은 자화상

by 유일무이태인 2023. 6. 16.
728x90

거울 속에 비추인 당신의 모습을 찬찬히 뜯어보기 바란다. 혹시 불로소득에 눈이 멀어 있지 않은지? 혹 연봉만큼만 일을 하겠다며 맡겨진 업무를 대충대충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여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에 현혹되어 있지 않은지? 혹여 마음 따로 몸 따로 움직이는 것을 남의 일처럼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시 신의 아들과 장군의 아들이 부러워 어쭙잖은 행동을 하고 있지 않은지? 직장인으로서는 부끄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우리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더 짚어보자. 내 탓보다는 네 탓으로 일관하는 뻔뻔함을 지니고 있는 직장인.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부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직장인.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땡출근과 땡퇴근의 꿈을 버리지 않는 직장인. 발등의 불이 떨어져야 어기적거리며 움직이는 직장인. 막걸리도 사람을 취하게 한다는 사실을 굳이 확인하려는 바보스러운 직장인 등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결코 닮고 싶지 않은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처음부터 부끄러운 모습을 내면에 간직한 채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은 없다. 모두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출발을 한다. 하지만 이 열정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식어간다. 이 식어가는 열정을 다시 지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하는 것이 문제이다. 가끔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초심을 유지하고 있는지?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고 있지 않은지? 내일을 향해 부단히 정진하고 있는지? 열정은 부끄러움을 치유할 수 있는 최고의 약이다.

 

직장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태들이 있다. 사실 부끄럼 없는 직장인이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상사의 눈치도 살펴야 하며, 동료와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고, 부하직원의 생각도 감안해야 한다. 어느 한쪽은 섭섭해 하고, 다른 한쪽은 못마땅해 할 수 있다. 솔직히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부끄럽지 않을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 내고, 그 기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자신을 단련하기 바란다.

 

반응형

'직장생활만만세 > 직장인이 버려야 할 잘못된 습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걸리도 사람을 취하게 한다  (0) 2023.06.15
발등의 불  (0) 2023.06.13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  (0) 2023.05.26
땡출근 땡퇴근  (1) 2023.05.17
내 탓 네 탓  (0) 2023.05.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