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출내기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이 해답으로 “목숨 걸고 노력하겠다는 신념으로 무장하고 실행력을 체득하라”라는 말을 던져주고 싶다. 지금의 사회 신출내기들은 예전의 신출내기보다 훨씬 과보호 속에서 자랐다. 그들의 부모들은 자신들과는 달리 자식들에게 어렵고 힘든 일들을 전혀 시키지 않았다. 오직 공부만 하는 범생이로 자라기를 강요하였으며, 이를 당연한 것으로 알고 성장했다.
이런 이들에게 목숨 걸고 노력하라는 과제를 던져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목숨 걸고 노력해야만 경쟁사회에서 당당히 승리자가 될 수 있기에 감히 목숨을 걸어보라고 게거품을 토해본다. 신출내기들은 치열한 경쟁시대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으나 몸으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그들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이젠 몸으로 느끼며 이겨내야 한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42.195km를 달려야 한다. 등수 안에 달리지는 못하더라도 낙오는 하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학창시절에 철저히 준비한 사람들은 거뜬히 완주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뛰어든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될 것이다. 계속 달려야 할지 중도에서 포기해야 할지 망설이다 보면 어느새 낙오자 그룹에 끼게 된다. 사실 철저히 준비한 사람도 페이스 조절을 실패하면 완주할 수 없는 것이 마라톤이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면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
자, 기본적으로 반성을 했다고 치자.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목숨 걸고 노력하는 것이다. 우선 자기서약과 십계명을 만들어라. 그리고 멘토를 만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꿈의 목록을 기록하라.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고 삶에 대해 감사해 하며, 긍정의 힘을 통해 내면을 살찌우기 바란다.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관건이다. 작심삼일이 된다면 먼 훗날 낙오자의 대열에서 눈물을 흘릴 것이다. 완주를 하느냐, 낙오자가 되는냐는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한 가지 첨언하자면 이러한 작업을 최소한 5년간 지속하되, 첫 번째 발을 들여놓은 회사에서 하기 바란다. 이런 저런 사유로 회사를 자주 옮기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장기적으로 본인에게 무조건 마이너스가 된다. 정말 아주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 무조건 한 회사에서 5년 이상을 버티기 바란다. 5년간 목숨 걸고 노력한다면 남은 인생에서 참가하는 마라톤에서는 언제나 완주할 수 있음은 물론 등수 안에 들어오는 환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사회에서 본의 아니게 낙오하여 실패한 그룹에 끼인 패잔병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이 해답으로 “목숨 걸고 노력하겠다는 신념으로 재무장하고 즉시 실행하라”라는 말을 던져주고 싶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연공주의보다는 능력주의를 신봉하는 사회가 되었다. 자기계발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은 퇴출이라는 철퇴를 맞을 수밖에 없다. 삼팔선이니 사오정이니 하는 낱말이 언제 친구가 될지 모른다.
현재의 자기 모습에 대해 만족스러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자기 모습을 혐오하는 사람도 있다. 전자는 자신의 인생을 개척함에 있어 목숨 걸고 노력하여 소기의 성과를 이룬 사람일 것이고, 후자는 안이하게 접근하여 곤란에 빠진 사람일 것이다. 자기 모습에 만족하는 주체도 본인이고, 혐오하는 주체도 본인 자신이다. 결코 타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각인하기 바란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평균 수명이 50세에서 60세 였는데 의학이 발달하면서 70세에서 80세로 늘어나고 있다.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더 좋고,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조금이라도 오래살기 위해 발버둥 친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일할 시간도 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렇듯 일을 해야 할 시간이 하염없이 남아있는데 언제 퇴출될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다면 이는 슬픔이 아닐 수 없다. 현재의 내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현재의 모습에 실망하여 자포자기를 하기보다는 새로운 탈출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져보자. 그 동안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진군의 나팔을 불어보자. 작심삼일이 된다면 낙오자의 그늘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 완주를 할 수 있는 힘을 비축하는 주체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승리자들이 목숨 걸고 노력할 때 베짱이의 삶을 살아온 만큼 자신을 냉정하게 반성하자. 월계관을 쓰고 싶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동안 못한 것까지 만회하겠다는 의지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자, 목숨 걸고 노력하는 대열에 빠져들어 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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