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물박사443

일생일대의 거래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의 『일생일대의 거래』는 출판사 다산책방에서 2019년 10월 23일 출간했다. 가족의 방문 앞에서 10초쯤 망설여본 모든 이들을 위한 소설이라고 한다. 안녕. 아빠다. 조만간 일어나야겠구나. 헬싱보리는 지금 크리스마스이브 아침일 텐데. 나는 사람을 죽였다. 나도 안다, 동화는 대개 이런 식으로 시작하지 않는다는 거. 하지만 내가 한 생명을 앗아갔다. 그게 누구인지 알면 얘기가 달라질까? 도입부에 사람을 죽였다고 하길래 스릴러인 줄 알고 읽어내려 갔지만 스릴러가 아닌 어른들을 위한 동화였던 『일생일대의 거래』는 105쪽의 짧은 이야기로 부담없이 읽기에 적절했다. 이틀 만에 다 읽을 수 있었으며, 한 번 더 음미하며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중간 중간에 삽화도 많고,.. 2023. 4. 1.
흑색선전(黑色宣傳) 오늘의 사자성어는 ‘흑색선전(黑色宣傳)’이다.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서 상대방을 중상모략하고 교란하는 정치적 술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黑 검을 흑[검은색, 검다, 나쁜 마음, 어리석은 마음, 어둡다, 거메지다] 色 빛 색[빛, 빛깔, 얼굴 빛, 색채, 윤, 광택, 모양, 상태, 기색] 宣 베풀 선[베풀다, 펴다, 생각을 말하다, 공포하다, 임금이 말하다] 傳 전할 전[전하다, 말하다, 보내다] 뉴시스 이현주 기자가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흑색선전 그만, 법정서 따지자"』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흑색선전’을 사용했다. 흑색선전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이혼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더 이상 흑색선전은 자제하고 법정 다툼에 충실하겠다는.. 2023. 3. 31.
‘나는 ∼을 보고 있다’(10분간 글쓰기) 나는 사무실의 창문 밖을 보고 있다. 창문 밖에는 입주민들이 아파트로 들어오거나, 일을 보기 위해 나가는 모습들이 보인다. 다소 거리가 있어 웃는 얼굴인지 슬픈 얼굴인지 알아볼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건 그리 중요한 사항은 아니다. 가끔 일이 있어 사무실로 들어와 말을 건네는 이들도 있으나 열에 아홉은 그냥 스쳐지나간다. 사무실에 들어오는 사람이나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나 나에게는 매우 소중한 존재들이다. 이들이 현재 내가 근무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거주하고 있기에 나는 관리소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매월 일정액의 수수료를 챙긴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내가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 매우 필요한 금액이다. 매일매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으나 생각 뿐 몸으로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다. ‘나는 ∼을 보.. 2023. 3. 30.
장구지계(長久之計) 오늘의 사자성어는 ‘장구지계(長久之計)’이다. 『영원히 지속될 수 있도록 미래를 보고 세운 계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長 길 장[길다, 길이, 오래도록, 늘이다] 久 오랠 구[오래다, 변하지 아니하다, 오래 기다리다] 之 갈 지[가다, 이(指示代名詞), -의(冠形格助詞)] 計 꾀 계[꾀, 계략, 계획, 경영, 꾀하다, 계획하다, 의논하다, 세다, 헤아리다] 뉴스1 김진희 기자가 『[주총]한국콜마 "'장구지계' 정신으로 기업 성장 주력할 것"』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장구지계’를 사용했다. 장구지계가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올해도 세계 고금리 기조에 따른 경기침체 등 다양한 위기 요소에 놓여있지만 '장구지계'(長久之計) 정신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기업을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겠다... 2023. 3. 30.
파죽지세(破竹之勢) 오늘의 사자성어는 파죽지세(破竹之勢)이다. 『적을 거침없이 물리치고 쳐들어가는 당당한 기세』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破 깨뜨릴 파[깨뜨리다, 풀어 떨어지게 하다, 일을 망치다, 째다, 가르다, 지우다] 竹 대 죽[대, 대나무, 피리, 죽간] 之 갈 지[가다, 이(指示代名詞), -의(冠形格助詞)] 勢 기세 세[기세, 무리, 인중, 불알] 전자신문 손지혜기자와 최다현 기자가 『야놀자·인터파크 M&A 승인…글로벌 트래블테크 '파죽지세'』 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파죽지세’를 사용했다. 파죽지세가 나와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앞으로 양사는 여행 및 호스피털리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트래블테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야놀자의 자체 기술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인터파크의 브랜.. 2023. 3. 29.
금의환향(錦衣還鄕) 오늘의 사자성어는 ‘금의환향(錦衣還鄕)’이다. 『비단 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출세하여 고향에 돌아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錦 비단 금[비단, 아름다운 것의 비유] 衣 옷 의[옷, 예복, 나들이 옷, 싸는 것 또는 덮는 것, 이끼] 還 돌아올 환[돌아오다, 복귀하다, 뒤돌아보다, 물러서다, 돌려보내다, 보상하다] 鄕 시골 향[시골, 마을, 곳, 장소] 일간스포츠 김영서 기자가 『'금의환향' 차준환 "더 성장하고 싶은 욕심... 새 4회전 점프가 필요하다"』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금의환향’을 사용했다. 금의환향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남녀 메달을 따낸 차준환(22·고려대)과 이해인(1.. 2023. 3. 28.
동상이몽(同床異夢) 오늘의 사자성어는 ‘동상이몽(同床異夢)’이다. 『같은 잠자리에서 다른 꿈을 꾼다. 겉으로는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同 한가지 동[한가지, 서로 같게 하다, 같게, 함께, 다같이] 床 상 상[상, 밥상·책상·평상 등의 통칭, 소반] 異 다를 이[다르다, 딴 것, 기이하다, 뛰어나다, 달리하다, 의식하다] 夢 꿈 몽[꿈, 꿈꾸다, 공상, 환상]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가 『“전일제 전환” vs “전·현직 교원 활용” 늘봄 인력 두고 동상이몽』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동상이몽’을 사용했다. 동상이몽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향후 늘봄학교에서 학생 돌봄을 수행할 인력 운용 방안을 두고 .. 2023. 3. 27.
결자해지(結者解之) 오늘의 사자성어는 결자해지(結者解之)이다.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해야 한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結 맺을 결[맺다, 맺히다, 열매를 맺다, 마음에 뭉쳐 있다, 사귀다, 끝냈다] 者 놈 자[놈, 사람, 것, 일을 가리켜 이르다, 물건을 가리켜 이르다, 곳] 解 풀 해[풀다, 가르다, 해부하다, 벗기다, 흩뜨리다, 열다, 용서하다] 之 갈 지[가다, 이(指示代名詞), -의(冠形格助詞)] 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가 『검수완박 이후 사라진 고발인 이의신청권…"국회가 결자해지해야"』 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결자해지’을 사용했다. 결자해지가 나와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이창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는 "검수완박 법이 유지되는 만큼 국회가 법의 빈틈을 보완.. 2023. 3. 26.
인생을 쓰는 법 이제 펜을 들고 써보자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을 위해 나는 어떤 사람이었고 지금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지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한진영 옮김의 『인생을 쓰는 법』은 출판사 페가수스에서 2013년 5월 10일 출간했다. 나탈리 골드버그는 자서전을 쓰기 위해 사전에 글쓰기 준비작업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 북 역할을 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하지만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가면서 자서전 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는 도서라고 생각했다. 책을 다 읽은 후에 내가 글쓰기를 좋아하던 스무 살 시절에 만났다면 하는 아쉬움을 느꼈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인생 나이 6학년에도 글쓰기에 대한 미련이 남아 티스토리 블로그를 포스팅하고 있는 것.. 2023. 3. 25.
궁여지책(窮餘之策) 오늘의 사자성어는 궁여지책(窮餘之策)이다. 『궁한 나머지 생각다 못해 짜낸 계책』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窮 다할 궁[다하다, 끝나다, 말다, 그치다, 떨어지다, 막히다, 가난하다] 餘 남을 여[남다, 넉넉하다, 여유가 있다, 말미, 결말, 결국] 之 갈 지[가다, 이(指示代名詞), -의(冠形格助詞)] 策 채찍 책[채찍, 채찍질하다, 지팡이]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가 『수입 주류 오르는데 국산 맥주·소주는 입맛만…식당은 궁여지책』 이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궁여지책’을 사용했다. 궁여지책이 나와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한편 이 같은 주류 가격 상승세에 대한 반작용으로 최근 ‘콜키지 프리(Corkage Free)’를 선언하는 식당도 늘어나는 추세다. 통상 레스토랑에서 고객이 와인이나 샴페인.. 2023. 3.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