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생활63

날마다 자기서약을 읊조리다 史오정은 10년을 넘게 생사고락을 함께한 승용차가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제자리를 잡자마자 습관적으로 라디오 볼륨을 껐다. 고속도로에는 어둠을 헤치고 목적지를 향해 황급히 달려가는 자동차들로 가득했다. 이른 시간이지만 아침을 열고자 하느 그들의 질주는 항시 힘이 넘쳐 있었다. 그 대열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 자부심을 느끼면서 평소처럼 자기서약을 읊조렸다. “지난날의 전철을 밟고 싶지 않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겠습니다. 가슴 깊이 새겨두고 몸으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 되고 싶습니다. 인정받는 직장인이 되고 싶습니다. 누구 앞에서든 비굴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습니다. 항시 떳떳하고 당당하며 부끄럼 없는 된사람.. 2023. 3. 17.
직장인의 생존법칙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구조조정이 일상화된 시대에서 살고 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만 간다. 평소 준비하지 않고 살다가는 어느 날 갑자기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가장으로서의 위치는 산산조각이 나고 쓰레기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어느 한 순간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애사심과 성실 이외에 플러스알파로 끊임없이 무장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이다. 다수의 직장인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산다. 10년 후의 계획은 고사하고 1년 계획도 제대로 세우지 않는다.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뿐이다. 기업에서는 지속적으로 플러스알파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간과하며 산다. 기업들은 정보화 시대에 맞는 지적 창의력과 자기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다. 시대.. 2023. 3. 16.
인생나이 6학년 5반까지 직장생활하기 인생 나이 6학년 5반까지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 지금 6학년 2반이니 앞으로 3년만 더 근무하면 된다. 지금 하고 있는 관리소장 업무를 그때까지 하고 싶은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생 자체가 내 뜻대로 생각대로 마음먹은 대로 흘러간 적이 없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이번만큼은 내 뜻대로 생각대로 마음먹은 대로 착착 흘러갔으면 좋겠다. 인생 나이 4학년 6반 시절의 첫 번째 버킷리스트는 60세 정년퇴직 때까지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거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성공하지 못했다. 솔직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 업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정말 열심히 일했고, 인사고과는 항상 A등급을 받는 인재였다. 하지만 나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그만 두어야 했다. 잘난 놈 인줄 알았는데 못난 놈.. 2023. 3.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