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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해가 지난다.
아무것도 해 놓은 것이 없다.
작년 이맘때도
똑같은 반성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세상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
발버둥치던 수많은 시간들이
끊임없이 반복되면서도
결국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 것은 왜일까?
타고난 재능만을 믿고
세상 사는 것을 소홀히 생각해 온
못난 인간이
한 해가 넘어가는 길목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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