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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언제나/허튼소리는 언제나 강물을 따라

허튼소리Ⅴ<낙엽 떨어지는 길목에서>

by 유일무이태인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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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노래하는 시인처럼

살고 싶다던

고운 님은

떨어지는 낙엽처럼

바람에 실려 멀어져 갔네.

 

그리운 마음에

추억의 길 걸어보지만

세월에 묻힌

님의 미소

찾을 수 없네.

 

눈가에

맺힌 이슬을

눈물이라 부르기엔

흐르는 세월이 너무 야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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