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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차차차

청실홍실

by 유일무이태인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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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의 기다림이

새로운 인연의 끈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진득하게 기다렸습니다.

정말로 다시 한 번 꼭 만나고 싶었습니다.

 

우리네 운명은 청실과 홍실로

이어져 있다는 전설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한 올 한 올 엮어지는 청실홍실은

끊을 수 없는 인연의 끈이었습니다.

 

영원히

영원토록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합니다.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내 마음은 온통 당신 생각으로

저녁노을보다 더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전생에서는 미처 전해주지 못했던

사랑의 팔찌를

한 올 한 올 애타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번 생애에는 반드시 당신의 손목에 채워주고 싶습니다.

 

영원히

영원토록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합니다.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검은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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