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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차차차

흘러가는 시간

by 유일무이태인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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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흘러갑니다.

어제 흘러간 시간을 아쉬워했는데

오늘의 시간들 역시 아쉽기만 합니다.

 

요즘 들어 만족스러웠던 하루가

딱히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조용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는

의미있는 시간들을 만들어보겠다고

다짐 하고 또 다짐 해보지만

시간들은 시나브로 퇴색되어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오늘의 시간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내일을 다시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흘러가는 시간들을

꼭 한번 두 손으로 잡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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