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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인생의 청사진은
구겨진 휴지처럼 바람에 뒹군다.
피라미 한 마리도 낚을 수 없는
낚싯대를 드리우고 애태우던
슬픈 몸부림의 나날들.
끝없는 욕망 끝에
얻은 것은
공허라는 추상명사뿐.
인생은, 결국
한 줌의 재로 남는 것을
무얼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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