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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피해 가고
구름도 돌아가는 버려진 땅.
언제 어디서 난도질당할지 모르는
두려움에 발걸음이 무겁다.
바스락거리는 소리에도
신경이 곤두서는
긴장의 연속.
아무도 말을 하지 않는다.
아무도 웃지 않는다.
죽음의 그림자가 금방이라도
덮쳐누를 것 같은 초조감.
벗어나고 싶다.
떨쳐내고 싶다.
이겨내고 싶다.
밀려오는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
떠올리는 분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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