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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5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근면 성실하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 해답이라고 생각한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 괴로워하지는 못할망정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삼가면서 살리라. 먼 훗날 이 세상과의 인연의 끈을 놓게 될 때 자신에게 떳떳하고 싶다. 그리운 이들과 작별할 때까지 한 점 부끄럼 없이 산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사는 것은 죄악이라 생각된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사람이 되자’는 생활신조를 갖게 된 것은 대학 때였다.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생활신조가 필요했다. 학과의 특성을 살리면서 색다른 생활신조를 만들어 내고자 했다. 만들어 놓고 보니 그럴 듯 했다. 당당하게 자기소개서에 ‘하늘을 .. 2023. 3. 24.
목숨 걸고 노력하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출내기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이 해답으로 “목숨 걸고 노력하겠다는 신념으로 무장하고 실행력을 체득하라”라는 말을 던져주고 싶다. 지금의 사회 신출내기들은 예전의 신출내기보다 훨씬 과보호 속에서 자랐다. 그들의 부모들은 자신들과는 달리 자식들에게 어렵고 힘든 일들을 전혀 시키지 않았다. 오직 공부만 하는 범생이로 자라기를 강요하였으며, 이를 당연한 것으로 알고 성장했다. 이런 이들에게 목숨 걸고 노력하라는 과제를 던져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목숨 걸고 노력해야만 경쟁사회에서 당당히 승리자가 될 수 있기에 감히 목숨을 걸어보라고 게거품을 토해본다. 신출내기들은 치열한 경쟁시대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으나 몸으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그들만.. 2023. 3. 20.
날마다 자기서약을 읊조리다 史오정은 10년을 넘게 생사고락을 함께한 승용차가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제자리를 잡자마자 습관적으로 라디오 볼륨을 껐다. 고속도로에는 어둠을 헤치고 목적지를 향해 황급히 달려가는 자동차들로 가득했다. 이른 시간이지만 아침을 열고자 하느 그들의 질주는 항시 힘이 넘쳐 있었다. 그 대열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 자부심을 느끼면서 평소처럼 자기서약을 읊조렸다. “지난날의 전철을 밟고 싶지 않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겠습니다. 가슴 깊이 새겨두고 몸으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 되고 싶습니다. 인정받는 직장인이 되고 싶습니다. 누구 앞에서든 비굴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습니다. 항시 떳떳하고 당당하며 부끄럼 없는 된사람.. 2023. 3. 17.
직장인의 생존법칙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구조조정이 일상화된 시대에서 살고 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만 간다. 평소 준비하지 않고 살다가는 어느 날 갑자기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가장으로서의 위치는 산산조각이 나고 쓰레기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어느 한 순간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애사심과 성실 이외에 플러스알파로 끊임없이 무장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이다. 다수의 직장인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산다. 10년 후의 계획은 고사하고 1년 계획도 제대로 세우지 않는다.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뿐이다. 기업에서는 지속적으로 플러스알파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간과하며 산다. 기업들은 정보화 시대에 맞는 지적 창의력과 자기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다. 시대.. 2023. 3. 16.
6학년 인생 도화지 나의 6학년 인생 도화지에는 어떤 그림들이 그려질까? 빨주노초파남보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게 수놓일 때도 있을 것이고, 암울한 회색빛만이 칠해질 때도 있을 것이다. 어떤 날은 맑은 하늘이 끝없이 펼쳐지고, 어떤 날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 다양한 삶의 모습이 알록달록 그려질 것이다. 내가 맞이할 6학년의 삶이 5학년의 삶과 겹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나의 5학년 삶은 내가 그리고자 했던 모습이 결코 아니다. 아름다운 무지개를 꿈꾸었지만 남루하기 그지없는 중늙은이의 우울한 미소만이 내게 머물렀다. 자영업 정글은 내 몸에 맞지 않는 옷이었다. 벗어버려야 마땅하지만 달리 입을 옷이 없기에 마지못해 입어야 하는 옷이었다. 입고 있는 내내 거북해 하면서도 차마 다른 옷을 사겠다..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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