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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만들어 놓은 함정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발버둥친다.
현실에 대한 불평도, 만족도 없는
인식이
언제부터 자라난 것일까?
진정 하루를 산다는 것은 무엇.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끼에 만족해 하는 슬픈 족속처럼
변화없는 한 주일이 가고
한 달이 지나고
일 년이 흘렀다.
실없이 세월만 보내다가
황혼의 뒷편에 서서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보며
감상적인 눈물만 흘리는 당신은 대체 누구.
창공을 날으는 새의 기쁨을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채
조롱에 갖힌 새처럼
또 하루를 까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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