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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차차차

사랑바보

by 유일무이태인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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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운 님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사랑바보랍니다.

오늘도 고운 님이 보고파서

저녁 노을 가슴에 담고 눈물을 글썽입니다.

 

우리가 나누었던 많은 이야기가

떨어지는 낙엽처럼 흩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워

잡아보려 손을 내밀어보지만

흐르는 물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고운 님을 알고

사랑을 알게 되었고, 웃음을 알게 되었고

행복을 알게 되었으나

 

고운 님을 알고

이별을 알게 되었고, 눈물을 알게 되었고

슬픔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운 님이 곁에 있을 땐

하루하루가 즐거웠고

모든 일이 뜻대로, 생각대로, 마음대로 잘되었으나

 

고운 님이 곁에 없는 지금

하루하루가 피곤하고

몸과 마음 심지어 정신까지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나는 고운 님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사랑바보랍니다.

오늘도 고운 님이 보고파서

저녁 노을 가슴에 담고 눈물을 글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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