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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차차차

눈 내리는 날의 회상

by 유일무이태인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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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처음 만난 그날처럼

세상이 하얗게 변했어요.

혹시 어디선가 하얀 눈 보며

우리 추억을 회상하시나요.

 

이별은 가슴을 너무 아리게 만들어요

하루 종일 떨칠 수 없는 그대 얼굴

가슴이 너무 아파요.

 

나를 잊으셨나요.

그대 기억에서 나를 지우셨나요.

나는 아직 그대를 사랑해요

나를 잊지 말아 주세요.

 

그대 떠난 그 날 세상은 멈추어 버리고

깜깜한 어둠 그 자체였어요.

오늘 세상은 온통 하얗네요.

세월이 약이라는 말 실감이 나요.

 

그대 향한 나의 마음 아직 변하지 않았어요.

모든 걸 잊고 백지에서 다시

처음 만난 그날처럼 시작할 순 없나요.

순백의 그 날 보여준 화사한 미소 다시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나를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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