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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차차차

어머니

by 유일무이태인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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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

고요하게 비추어오면

창가를 두드리는 부드러운 음성.

나 어릴 적 잠에 겨워

칭얼거릴 때

조용조용 자장가를 들려주시던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분주하게

사람들이 오고갈 때에

시나브로 다가서는 따스한 미소.

잘못된 길 들어설까

걱정하시며

사랑의 회초리를 들곤 하시던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서편 하늘

저녁노을 바라보면서

허공위에 그려보는 보고픈 얼굴.

올바른 길 걸어가라

충고하시며

끝없는 참된 애정 보내주시던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살아생전

못 다한 정 못내 아쉬워

꿈속에서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

자식하나 잘되기를

기원하면서

모든 고통 웃음으로 흘려보내시던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그리움에 애타게 한 번 더 불러봅니다.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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