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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
고요하게 비추어오면
창가를 두드리는 부드러운 음성.
나 어릴 적 잠에 겨워
칭얼거릴 때
조용조용 자장가를 들려주시던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분주하게
사람들이 오고갈 때에
시나브로 다가서는 따스한 미소.
잘못된 길 들어설까
걱정하시며
사랑의 회초리를 들곤 하시던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서편 하늘
저녁노을 바라보면서
허공위에 그려보는 보고픈 얼굴.
올바른 길 걸어가라
충고하시며
끝없는 참된 애정 보내주시던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살아생전
못 다한 정 못내 아쉬워
꿈속에서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
자식하나 잘되기를
기원하면서
모든 고통 웃음으로 흘려보내시던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그리움에 애타게 한 번 더 불러봅니다.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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