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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63

시놉시스 1 : 날벼락과 예상치 않은 기회 하늘을 날고 싶었다. 새처럼 자유롭게 날고 싶었다. 타인의 힘에 의지하기보다는 혼자만의 힘으로 날고 싶었다. 아니 노란 풍선을 타고서라도 날고 싶었다. 처음엔 가능하다는 생각에 양팔을 훨훨 휘저었다. 하지만 하늘을 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실패의 벽에 몇 번 부딪치면서 부정의 힘에 눌리기 시작했다. 하늘을 날고자 하는 의지는 퇴색됐다. 점점 세파에 찌들면서 하늘을 날고자 하는 꿈은 사라져버렸다. 언제부터인가 꿈속에서도 하늘을 날지 못했다. 어느 날 거울 속에 비친 비굴한 얼굴을 보았다. 초라한 모습으로 궁상을 떨고 있었다. 시계추처럼 집과 회사를 왔다 갔다 하면서 무미건조한 시간들을 죽이는 얼굴이었다. 하늘을 날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은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한 모습이 가엽고 불쌍했다. 새.. 2023. 6. 7.
희망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우리네 인생에는 굴곡이 있다. 순탄한 길을 걷기도 하지만 때로는 가시밭길을 걷게 된다. 순탄한 길을 걸을 때는 세상이 아름답다.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순탄한 길을 걷는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인생이라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길을 걷다보면 어느 시점에 가시밭길을 만나게 된다. 콧노래는 쏙 들어가고 고통으로 얼굴이 일그러진다. 인새의 가시밭길을 즐거워할 수는 없겠지만 두렵다고 우회하려 들지 마라. 그 길은 우회한다고 피할 수 있는 길이 아니다. 반드시 부딪쳐서 극복하고 넘어서야 한다. 극복하는 과정에서 생채기가 날 수 있고, 때론 치명타를 받아 오랜 기간 고통을 받을 수 있다. 그러하더라도 피하지 말고 부딪쳐라. 다음에 나타날 가시밭길이 더 험난할 수 있다... 2023. 6. 5.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하기 그대 성공을 꿈꾸고 있는가? 우리네가 몸에 지녀야 할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기획력, 창의력, 추진력, 인내력, 친화력, 판단력, 결단력, 표현력, 절충력, 통솔력, 성실성, 적극성, 협조성, 책임감, 도전의식, 꾸준함 등등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항목은 무수히 많다. 이 많은 요인 중에서 반드시 몸에 익혀야 할 항목이 하나 있다.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아마 종이 한 장 차이일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한다. 설령 실패를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정진한다. 실패한 사람들도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한다. 하지만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고 만다.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한번만 더 시도하면 이루어질 목표도 자기의 것으로 만들지 .. 2023. 6. 2.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2002년 여름. 월드컵축구대회 열기로 대한민국이 들썩거렸다. 거리마다 가정마다 방방곡곡에서 “대∼한민국”의 메아리가 울려 퍼졌다. 누가 시켜서 마지못해 외치는 함성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함성이었다. 세계의 언론들이 질시와 경탄을 함께 보냈다. 사실 세계보다 우리 국민들이 더 놀랐다. 5천만 국민이 하나가 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염원을 보낸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던 일이었다. 그러나 그 일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아주 생생하게… 월드컵축구대회는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이 시발점이었으며 우리나라가 첫발을 내딛은 것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때였다. 그 당시 첫 경기인 헝가리 전에서 우리나라는 한 골도 넣지 못하고 9골을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이때 2패로 예선 탈락한 우리나라는 198.. 2023. 6. 1.
긍정의 힘 우리네 마음속에는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과 ‘할 수 없다’는 부정의 힘이 함께 존재하고 있다. 긍정의 힘과 부정의 힘은 시시각각 서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접근전을 펼친다. 이 접근전에서 긍정의 힘보다는 부정의 힘이 더 많은 승리를 거둔다. ‘할 수 없다’는 부정의 힘은 역학 구조상 아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반면에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은 의식적으로 접근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보다는 분명 어렵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은 ‘할 수 없다’는 부정의 힘이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산다. 평범하게 성장하고 평범한 교육을 받았기에 평범함을 별다른 저항 없이 받아들인다. ‘할 수 있다’는 긍정.. 2023. 5. 31.
건강을 잃게 되면… A는 신출내기 시절부터 목표가 있었다. 천명을 아는 나이에 전문경영인으로 우뚝 서는 것이었다. 남들보다 한발 더 뛰었다.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일만 했다. 주위에서 지독한 일벌레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오직 앞만 보고 달렸다. 전형적인 회사형 인간으로서 목숨 걸고 도전했다. 회사에서도 이에 보답했다. 그의 승진은 항상 동료보다 앞섰다. A의 동료였던 B는 일벌레처럼 일만 하는 A를 이해하지 못했다. 특별히 수당을 주는 것도 아닌데 허구한 날 야근을 하고 휴일에도 일을 하는 A가 외계인처럼 낯설었다. 그는 A처럼 회사형 인간으로 올인하고 싶지 않았다. 연봉 받는 만큼만 일을 하겠다는 의식을 갖고 있었다. 자신의 생활을 회사에 모두 빼앗기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남들이 정상적으로 승진.. 2023. 5. 30.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 회사 업무를 추진하다 보면 어떤 업무는 별다른 노력 없이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나, 어떤 업무는 오랜 시간 마음 고생과 몸 고생을 해야 처리되는 경우가 있다. 손쉽게 처리되는 업무는 적든 많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마음 고생 몸 고생하는 업무는 자주 발생시 누구나 부담을 느끼게 된다. 다행인 것은 마음 고생 몸 고생하는 업무는 매일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한발 앞서가는 직장인은 마음 고생 몸 고생하는 업무가 주어졌을 때 이를 회피하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업데이트하는 계기로 삼는다. 그는 주어진 일을 처리함에 있어 현재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할 기회라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한발 뒤쳐져 있는 직장인은 마음 고생 몸 고생하는 업무가 주어지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 2023. 5. 26.
두려움과 맞장 떠라 항구의 도시에서 삼십년을 살았지만 물과 친하지 못했다. 일명 ‘똥바다’라는 곳이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다. 친구들은 태양이 따갑게 비추이는 여름만 되면 자맥질을 하러 뻔질나게 다녔는데 史오정은 따라다니지 않았다. 파도가 큰형을 삼켜버린 이후론 더더욱 바다를 멀리했다. 학교 친구나 사회 친구들과 바다로 놀러간 기억이 없다. 그가 바다와 조금 가까워진 것은 결혼하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이다. 휴가 때 이웃집에서 바다를 갔다 와서 자랑하는 것을 부러워하는 아이들 때문에 기죽이기 싫어서 한 번 두 번 가게 됐다. 동해안도 둘러보고 서해안도 가 보았다. 혹여 아이들이 잘못될까 하여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물속에 몸을 담그고 아이들이 일정한 선을 넘어서지 못하게 지키곤 했다. 그가 물을 싫어했던 것은 어린 시절.. 2023. 5. 25.
감사 마음 표현하기 현재의 제 모습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제 위치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제 역할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제 감정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제 느낌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제 생각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제 행복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모든 것에 만족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보이지 않는 당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안경을 쓰고 있지만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두 눈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비염으로 고생한 적도 있지만 좋은 냄새와 나쁜 냄새를 구분할 수 있는 코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입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도록 두 귀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보고 싶은 곳에.. 2023. 5. 24.
귀 기울여 듣는 사람 누군가와 주절주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음속에 맺혀있는 응어리가 풀린다. 누군가는 친구가 될 수 있고, 부인이 될 수 있고, 동료가 될 수 있고, 상사 또는 부하직원이 될 수 있다. 친구하고 나누는 이야기와 부인하고 나누는 이야기가 같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동료와 상사 그리고 부하직원과 나누는 이야기도 각각 그 내용이 다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친구와의 자리를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데 그것은 서로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있기 때문이다.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할 상대가 있다는 것은 분명 행복이다. 마땅한 상대가 없어 속으로 끙끙 앓다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 이가 부지기수다. 어떤 이는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이라는 극한 상황으로 자신을 내몰아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아픔을 주기도 한다. 평상시 ..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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