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열심히 포스팅을 하면 수익으로 연결된다는 사실 때문이다.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고민 아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 저녁 시간을 이용한 부업을 생각해냈고, 정보의 보고라고 하는 인터넷 여행을 통해 『티스토리 블로그로 월 100만원 수익만들기』라는 창대한 주제를 찾아냈다.
인생 나이 4학년 3반일 때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한 적이 있다. 처음 6개월은 열심히 포스팅 하였지만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계속 이어가지 못하고 접어었다. 오랜 시간 내 인생에서 접어두었던 블로그가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돈이 될 수 있으며, 월 100만원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계묘년 1월 8일 일요일에 나는 티스토리에 회원 가입을 했다. 1월 9일 월요일에‘팔랑귀, 취미생활에 눈뜨다’를 필두로 매일 2∼3개 이상의 글을 포스팅하여 2월 25일 현재 150개를 올려놓았다. 짧은 시간에 150개를 포스팅 할 수 있었던 것은 미리 준비되어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카테고리의 첫 번째 『소소한 일상』은 말 그대로 인생 나이 6학년의 소소한 일상들을 구김 없이 담담하게 써내려가려고 준비한 란이다. 두 번째 『사랑은 언제나』는 인생 나이 2학년 때 출간한 시집 “사랑은 언제나 우리 가슴에”에 있는 내용이고, 세 번째 『자영업 정글』은 인생 나이 5학년 때 자영업 정글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들로써 예전에 전자출판으로 발표했던 내용들이다. 네 번째 『노랫말차차차』는 인생 나이 2학년부터 6학년까지 긁적이던 것들을 다시 정리하는 것들이다. 끝으로 인생 나이 4학년 때 직장생활 하면서 류태인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했던 글들도 별도로 포스팅 하려고 한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이니 벌써 40년이 넘는다. 물론 하루도 빠짐없이 글쓰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인생 나이 6학년까지 무언가를 긁적이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쪽으로 남다른 재능이 있는 것 같다. 난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공장에 취업하여 일명 공돌이 생활도 6개월을 한 경험이 있다. 다행히 기회가 되어 대학은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나는 체질이 실업계는 아니고 인문계 그리고 그 중에서 국어국문학이 적성에 맞는다고 지금도 우기고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월 1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는 포스팅이 최소한 1,000개 이상은 되어야 하고, 매일 적게는 1개에서 많게는 3개 이상의 포스팅을 올려야 한단다. 그리고 시의 적절한 키워드로 글을 쓰고, 제목도 맛깔나게 뽑고, 정보성이 있어야 하며, 광고 배치도 신경써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제약 조건을 극복해야 한단다.
글 쓰는 것이 돈이 되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있음을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고 계속해왔던 나이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월 1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또 도전해 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밀어붙여 보려고 한다. ‘안되면 되게 하라’는 무데뽀 정신을 발휘하여 월 100만원 수익이 되는 그날을 기필코 맞이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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