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는 ‘주도면밀(周到綿密)’이다.
『주의(注意)가 두루 미쳐 꼼꼼하고 빈틈이 없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周 두루 주[두루, 골고루, 고루 미치다]
到 이를 도[이르다, 빈틈없이, 찬찬하다, 속이다]
綿 이어질 면[이어지다, 가늘고 길게 이러지다, 잇다]
密 빽빽할 밀[빽빽하다, 촘촘하다, 조용하다]
조선일보 김은중 기자가『주도면밀해진 트럼프 진영…“목표는 美 보수 전성기의 재림”』이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주도면밀’을 사용했다.
주도면밀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 공화당 첫 번째 대선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23일에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50%가 넘는 득표율로 승리했다. 공화당 경선에서 하차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롯한 유력 인사들의 지지 선언도 줄을 잇고 있다. ‘트럼프 대세론’이 탄력을 받을수록 덩달아 주목받는 보고서이자 정책 공약집이 하나 있다. 미 보수 진영의 핵심인 헤리티지재단을 주축으로 한 80여 싱크탱크, 트럼프 측근과 전직 공화당 대선 후보, 학계·시민사회 인사들이 두루 참여한 ‘프로젝트 2025′가 펴낸 ‘보수의 약속(The Conservative Promise)’이다.
900쪽이 넘는 보고서엔 정권 교체가 이뤄질 경우 내년 1월 20일 취임할 차기 대통령이 임기 첫날인 ‘데이원(Day One)’부터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분야별로 서술됐다. 이를 두고 대통령의 권한을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해석했고 일부 내용은 극단적이란 비판도 있다. 그럼에도 지난해 4월 출간된 이래 사실상의 ‘트럼프 공약집’으로 통하며 세계 각국이 밑줄을 치며 읽고 있고, 하나하나 뜯어보면 개인의 자유와 자치(self govern)를 숭상하는 미국 보수의 속내도 엿볼 수도 있다. 올해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정치 이벤트를 하나만 꼽는다면 11월 5일 있을 미국 대선일 것이다. WEEKLY BIZ가 지난 18일 트럼프 측근이자 보고서를 집대성한 폴 댄스(Dans) ‘프로젝트 2025′ 총괄 디렉터를 전화 인터뷰했다.
기타 내용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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