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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저편 꼭꼭 숨어있는 그대를 찾아서
새벽부터 여기저기 기웃대는
나는 날개 잃은 이태백.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그대는 정녕 어디?
회색빛 도시를 촉촉이 적시는 빗물은
나를 초라하게 해.
어린 시절 술래잡긴 콩닥콩닥 설렘의 연속이었어.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꼭꼭 숨어도
결국은 찾아냈지.
세파에 뛰어들고 서서히 꿈을 상실하면서
모든 게 뒤죽박죽 흔들렸어.
어릴 적 꿈만은 포기하지 말았어야 해.
너는 희망이야.
나는 너를 간절히 찾아 헤매는 이태백.
불러준다면 어디든지 단숨에 달려갈 수 있어.
포기할 수 없어 여기서 주저앉을 순 없는 거야.
다시 한 번 기운 내야지.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주문을
매일매일 읊조리며 새로운 꿈을 만들겠어.
이젠 바보처럼 꿈을 포기하지 않을 거야.
그댈 찾아서 꺽인 날개 다시 펼치리라.
이젠 바보처럼 꿈을 포기하지 않을 거야.
그댈 찾아서 꺽인 날개 다시 펼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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