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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약이라는
무심한 말은 하지마세요
어차피 헤어져야 할 사랑이라면
말없이 가세요.
우리 사랑의 끈이 이렇게 약한 것인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정을 주진 않았을 거에요.
먼 훗날 길모퉁이 찻집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더라도
사랑했었다는 말은 서로 하지 말기로 해요.
그냥 스쳐지나가는 타인처럼
모른 채 지나치기로 해요.
이별의 아픔을 어찌 말로 다 하리요.
떠나세요. 그냥 가세요.
붙잡진 않겠어요.
조금의 미련도 남겨두고 싶지 않아요.
망설이지 말고 그냥 가세요.
붙잡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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