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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우리의 사랑을 기억하십니까?
두근대는 마음을 가누며
당신의
날개옷을 몰래 감추던
그날.
당신의 눈물을 보면서
날개옷을 감추어야 했던
나의 심정은···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며
당신의
사랑을 받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진솔한 사랑을 외면하고 한마디 말도 없이
천상의 세계로 떠났습니다.
그 후
긴긴 세월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몇만 겁의
업을 지나
우린 다시 만났습니다.
이젠, 두 번 다시
감추었던 날개옷을 꺼내 보이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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