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돛을 올려라. 나의 충실한 신하들이여
악마의 섬에 잡혀있는 나의 사랑 공주를 구하러 떠나자.
힘차게 노를 저어라. 힘차게 노를 저어라.
험한 파도도 거센 폭풍우도 나를 막지 못하리라.
사계절의 변화와 수많은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마침내 악마의 섬에 도착한 왕자는 무시무시한 악마를 만난다네
나의 사랑 공주를 구하려고 내가 왔다.
순순히 공주를 풀어주고 너의 갈 길을 가라
그리하면 이번만은 너를 용서하리라.
크크크 가소롭구나.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어릿광대 왕자 주제에
어디서 감히 큰 소리냐. 킬킬킬킬킬
현실 속의 정의는 땅에 묻힌 지 오래이나
동화 속의 정의는 언제나 승리하는 법
왕자는 악마를 물리치고 공주의 사랑을 얻어낸다네
돛을 올려라. 나의 충실한 신화들이여
우리의 부모 형제들이 기다리는 고향으로 출발!
힘차게 노를 저어라. 힘차게 노를 저어라.
험한 파도도 거센 폭풍우도 우릴 반겨주리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