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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차차차

내 손 잡아줘요

by 유일무이태인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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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녕이라는 마지막 인사

정말 기억하기 싫어요.

눈물 감추며 무심히 던진 그 말에

상처받아 가슴이 아직 아려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리라 생각했는데

그림움은 커져만 가네요.

그대와의 추억 잊지 못해 옛길들을

서성거려보지만

그대의 흔적이 점점 지워지고 있어요.

가슴이 또 한 번 아리네요.

 

그대가 떠난 그날처럼

오늘도 하얀 눈이 살포시 내리네요.

스쳐지나가는 이들은

하얀 세상이 아름답다며 즐거워하는데

나의 발길은 갈 곳을 찾지못해

제자리만 맴돌아요.

 

내 손 잡아줘요 보고프네요 그대 미소

내 손 잡아줘요 듣고싶어요 그대 노래

내손 잡아줘요 그대 잊을까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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