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종잡을 수 없는 웅얼거림으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는 갈대의 노래가
가슴에 젖어든다.
참새를 쫓던 허수아비도
수줍어하며 경청하는 듯
붉게 물들어 있는 저녁 들판.
하루만 못 들어도 그리운
갈대의 노래는
수줍은 새악시가 고개드는 시각이면
살포시 귓가에 맴돈다.
반응형
종잡을 수 없는 웅얼거림으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는 갈대의 노래가
가슴에 젖어든다.
참새를 쫓던 허수아비도
수줍어하며 경청하는 듯
붉게 물들어 있는 저녁 들판.
하루만 못 들어도 그리운
갈대의 노래는
수줍은 새악시가 고개드는 시각이면
살포시 귓가에 맴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