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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언제나/사랑은 언제나 우리 가슴에

by 유일무이태인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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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밀어내는

마지막 채찍이 가해지고

새로이 다가서는 겨울을 위하여

축복의 시가 쓰여진다.

 

텅 빈 가슴 속에

축복의 시는

달콤한 한모금의

밀주가 되어 다가서고

 

축복의 시는

미지의 삶에 대한

부푼 희망을 품게 하는

샴페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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