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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라는 허무가
머무는 길목에서
어스름한 달빛을 쫓는 눈빛 하나.
조락의 아픔이 밀려오고
짝잃은 기러기 슬피 울면
홀로된 영혼은
추억의 때가 묻은 오솔길을
찾는다.
처음이자 마지막
긴긴 입맞춤을
끝까지 거부하던 설운 님의 미소.
호젓한 호숫가에 별이 스러지고
지나던 바람이 별을 주워오면
홀로된 영혼은
삶의 공간이 작은 골방으로
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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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라는 허무가
머무는 길목에서
어스름한 달빛을 쫓는 눈빛 하나.
조락의 아픔이 밀려오고
짝잃은 기러기 슬피 울면
홀로된 영혼은
추억의 때가 묻은 오솔길을
찾는다.
처음이자 마지막
긴긴 입맞춤을
끝까지 거부하던 설운 님의 미소.
호젓한 호숫가에 별이 스러지고
지나던 바람이 별을 주워오면
홀로된 영혼은
삶의 공간이 작은 골방으로
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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