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공원1 맨발걷기를 찬양하지만 겨울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맨발걷기가 불편해졌다. 동장군의 심술을 접하면서 맨발걷기의 의지가 서서히 꺾이고 말았다. 아쉽지만 따스한 봄날이 올 때까지 잠시 맨발걷기를 접어야 할 것 같다. 정말 우연찮게 맨발걷기를 접하게 되었다. 티스토리의 ‘내가 읽은 책’을 쓰게 되면서 2주에 한 번씩 해돋이공원 내에 있는 해돋이도서관을 찾아갔다. 공원에 있는 도서관이다보니 책을 빌린 후 자전거로 공원을 한 바퀴 돌곤 했는데 맨발걷기 코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씩씩하게 맨발걷기 하던 사람들을 보다가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실행에 옮겨 본 것이다. 그날이 2023년 7월 30일 이었다. 맨발걷기 코스는 흙길이 500m 이어져 있었는데 평소 맨발걷기를 하던 사람들은 10분 안에 걷는 것 같았다. 나는 첫날.. 2023. 1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