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킨1 그냥저냥 사는 게지 마음 열고 세상을 봐, 어둠 속에 숨지 말고. 세상만사 둥글둥글 그냥저냥 사는 게지.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거야. 모두 털고 모두 털고. 다들 사는 게 힘들다고 푸념한다. 문명의 발달로 사람 살기가 점점 더 편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어두운 얼굴로 산다. 옆집 아저씨도, 경비 아저씨도, 청소 아주머니도 찌푸린 얼굴이고 대기업 회장도, 고위 공무원도, 경찰과 정치인도 예외가 아니다. 곳곳에 찌푸린 얼굴이 넘쳐난다.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는데 다들 복을 걷어차고 있는 셈이다. 그냥 굴러들어오는 복은 싫어서일까. 일 년 365일 중 360일 이상을 일하는 나 같은 사람이 힘들다고 투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주5일 근무하며 주말에 여가도 누리는 이들도 사는 게 힘들다며 얼굴을 찌푸리고 투덜댄다.. 2023. 3.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