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머리1 발로 뛰는 행동가 신출내기의 경우에는 탁상머리를 긁적일 겨를 없이 직접 발로 뛰면서 업무를 몸에 익혀야 한다. 신출내기 시절부터 발로 뛰지 않고 책상에 앉아 잔머리를 굴린다면 혈연으로 입사하지 않은 이상 계속 근무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인생의 승부를 직장인으로 걸었다면 신출내기 시절이 가장 중요하다. 기초를 단단히 다져놓아야 30년 직장생활을 평탄하게 보낼 수 있다. 삼팔선이나 사오정을 예방하는 첫 번째 지름길이기도 하다. 서서히 경력을 쌓고 과·부장 등의 직위를 얻게 되면 발로 뛰는 것을 줄이면서 탁상머리를 긁적이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꼴지도 살아남았던 시절에는 탁상머리를 긁적여도 자리보전이 가능했다. 하지만 1등만이 살아남는 시대에서 발로 뛰는 것을 멈추고 탁상머리만을 긁적인다면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2023. 5.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