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행사1 와우, 대박! 대박이다!! 조리 교육이라는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런대로 견딜 만했다. 오픈까지 주어진 기간은 금, 토, 일 3일이었다. 이 3일간이 1차 관문 못지않게 중요한 시간임에 틀림없었다. 짧다면 짧은 그 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신청하는 일도 해야 했고, 주방 화구 전면에 부착할 메뉴 레시피도 만들어야 했다. 주방과 홀을 정돈하고 초도물품을 받아 보관해야 했으며, 본사에서 지원하지 않는 야채 종류 등을 구입하여 다듬어 놓아야 했다. 이래저래 몸과 마음이 바빴다. 그런데 쳇바퀴처럼 규칙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멈추어버렸다. 조리 교육이 끝나기 전에 마감된다던 인테리어 작업이 늦어지고 있었다. ‘빌어먹을’이라는 험한 말이 툭 튀어나올.. 2023. 2.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