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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3

당신은 나의 생명 메말라 가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감성의 불을 지피기 위해 많은 날을 고뇌하며 괴로워하던 당신. 당신이 떠난 빈자리 눈물만을 채울 수 없어 한송이 꽃을 심어 놓았죠. 장미보다 아름답고 백합보다 우아한 당신이라는 꽃. 바람에 실려 떠도는 한 조각 구름이 되어버린 당신. 메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비를 몰고 와 들려주는 싱그러운 노래. 울적했던 나의 마음을 위로하네요. 아아아 사람들은 당신을 시인이라 부르지만 아아아 당신은 나에게 생명이라오. 2023. 3. 26.
여심 그대를 잊지 못하고 추억의 길 걷고 있어요 외로이 홀로 걸으니 마음이 아려오네요 어둠은 밀려오는데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오늘도 홀로 쓸쓸히 헤매입니다 채우려고 애를 써도 채울 수 없는 빈 가슴 그대 어디 있나요 그대 빈 자리가 너무 크네요 잊지 말아 주세요 그대 향한 애절한 내 사랑을 그대를 잊지 못하고 추억의 길 걷고 있어요 외로이 홀로 걸으니 마음이 아려오네요 어둠은 밀려오는데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오늘도 홀로 쓸쓸히 헤매입니다 채우려고 애를 써도 채울 수 없는 빈 술잔 그댄 정녕 어디에 애를 써보아도 찾을 수 없네요 잊을 수가 없어요 오직 하나뿐이었던 내 사랑 2023. 3. 5.
가슴에 젖어드는 그리움 어둠을 헤치고 들리는 고운 님의 자장가. 가슴에 젖어드는 이 그리움 사랑인가 봐. 파도에 고운 님 미소 흩어져도 자장가는 애절하게 가슴에 젖어들어요.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너무나도 야속해 고운 님의 자장가를 따라 불러봅니다. 밤하늘 별님들도 내 마음 아는 듯 살며시 다가와 허밍 허밍 후렴구를 함께 따라합니다. 어느 날 살며시 다가와 가녀린 마음 흔들어 놓고 떠나셨죠. 고운 님 사랑 못내 그리워 긴긴 밤 지새우며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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