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병정1 독일병정을 꿈꾸다 사각의 링에서 오직 전진하는 독일병정이 되고 싶었다. 어떠한 고통이 다가선다 해도 절대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여 승리하는 전사이고 싶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로 세운 꿈은 복서였다.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맨주먹으로 승부하는 남성적인 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졌다.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인간이 합법적으로 거금을 만질 수 있는 디딤돌이라고 판단했다. 어린 시절에 어른들이 장래 꿈이 무어냐고 물어보면 판에 박은 듯이 판사, 의사, 선생, 장군, 대통령이라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이러한 답변을 흐믓해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아이큐의 한계를 알기 시작하면서부터 판사, 의사 등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장래에 어떤 인물이 될까 고심을 많이.. 2023. 3.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