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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네가 보고 싶을 땐
창가에 앉아
콧노래를 흥얼거리지
헤이, 네가 보고 싶을 땐
앨범을 들추이며
즐거웠던 옛 기억을 떠올려보곤 해
우리가 부르던 추억의 노래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데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니
바보처럼 바보처럼 숨지 말고
이제 그만 돌아와 줘 돌아와 줘
세월이 약이라는
무심한 말은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이별에 미학은 없는 거야
차라리 만나지 않았다면
이별도 없었을 텐데
차라리 사랑하지 않았다면
그리움도 없었을 텐데
헤이, 네가 보고 싶어지는 건
아직 마음 속에서 너를 지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이제 그만 내려놓아야 하는데
그러기가 왜 이리 힘든 것인지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알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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