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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박사/오늘의사자성어

풍전등화(風前燈火)

by 유일무이태인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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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자성어는 풍전등화(風前燈火)’이다.

바람 앞의 등불이라는 뜻으로, 존망이 달린 매우 위급한 처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바람 풍[바람, 불다, 바람이 불다, 바람을 쐬다]

앞 전[, 앞서다, 나아가다, 전진하다]

등잔 등[등잔, , 등불, 부처의 가르침]

불 화[, 오행의 하나, 타다, 태우다]

 

 

디지털타임스 박영서 기자가 [古典여담] 如履薄氷 <여리박빙>이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풍전등화를 사용했다.

 

 

풍전등화가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같을 여, 밟을 리, 엷을 박, 얼음 빙. 얇은 얼음을 밟듯이 아슬아슬하다는 뜻이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 조심스럽게 대처해야 함을 강조할 때 자주 쓰인다. 바람 앞의 등불 신세라는 '풍전등화'(風前燈火), 건드리면 곧 폭발하는 상황인 '일촉즉발'(一觸卽發),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인 '백척간두' (百尺竿頭), 한 가닥의 머리칼로 3만근의 무게가 나가는 무거운 물건을 매달고 있는 '일발천균'(一髮千鈞)과 비슷한 의미다.

시경(詩經) 소아편(小雅篇) 소민(小旻)의 마지막 구절에서 유래했다. '전전긍긍 여림심연 여리박빙(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이란 구절이다. '두려워서 벌벌 떨며 조심하는데, 마치 깊은 연못을 건너는 듯 하네, 마치 얇은 얼음 위를 걷는 듯하네'라고 해석할 수 있다.

 

 

기타 내용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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