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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자성어는 ‘적자생존(適者生存)’이다.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만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것은 도태되어 멸망하는 현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適 갈 적[가다, 이르다, 도달하다, 따르다]
者 놈 자[놈, 사람, 것, 일을 가리켜 이르다]
生 날 생[나다, 태어나다, 천생으로 낳다, 자식을 낳다]
存 있을 존[있다, 안부를 묻다, 가엾게 여기다]
중앙일보의 정용수 기자가 『[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적자생존’에서 ‘찍자생존’으로 바뀐 북한의 신풍속도』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적자생존’을 사용했다.
적자생존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김 위원장이 집권한 뒤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는 “졸면 죽는다”와 “적자생존”이라는 표현이 유행했다. 김 위원장은 집권 초기 공포정치를 일삼았는데 자신이 주관하는 회의에서 졸았다는 이유로 현영철 총참모장을 총살시켰다는 소문도 돌았다. 김 위원장이 하는 말을 꼼꼼하게 받아 적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의미로 ‘적자생존’이라는 말도 생겼다. 김 위원장을 수행하는 자리에서 짝다리로 서 있거나, 먼 산을 바라보곤 했던 그의 고모부 장성택은 2013년 12월 처형됐다. 이후 김 위원장이 자리하는 곳에선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경쟁하듯 받아 적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일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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