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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자성어는 ‘유야무야(有耶無耶)’이다.
『있는 듯 없는 듯 흐지부지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有 있을 유[있다, 존재하다, 많다, 넉넉하다]
耶 어조사 야[어조사, 어세를 돕는 조사, 위문 조사]
無 없을 무[없다, 허무의 도, 말라, 금지하는 말]
耶 어조사 야[어조사, 어세를 돕는 조사, 위문 조사]
한겨례 이주빈 기자가 『[단독] 은행 횡령 4건 중 1건은 형사고발 안 하고 유야무야』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유야무야’를 사용했다.
유야무야가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권오인 경실련 경제정책국장은 “횡령 사고 발생 자체가 내부 통제 시스템이 무너졌다는 의미다.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수사기관에서 수사할 수 있도록 고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했다. 금융사고에 대해 연구한 양채열 전남대 교수(경영학)는 “(금융회사가) 범죄를 탐지하고 처벌하는 시스템의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 범죄를 범할 경우, 적발돼 받는 처벌이 범죄 성공 시 얻을 이익보다 커야 임직원이 스스로 억제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한규 의원은 “은행권 금융사고가 매년 대범해지고 있다”며 “횡령이 적발돼도 유야무야 넘어갈 수 있는 은행 내부통제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타 내용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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