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는 ‘당리당략(黨利黨略)’이다.
『정당의 이익과 그것을 얻기 위한 꾀나 방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黨 무리 당[무리, 한 동아리, 마을, 향리]
利 날카로울 리[날카롭다, 화하다, 통하다]
黨 무리 당[무리, 한 동아리, 마을, 향리]
略 다스릴 략[다스리다, 경륜하다, 둘러보다, 빼앗다]
한국경제의『총선 목전인데 선거 룰은 깜깜이…당리당략에 유권자는 뒷전』이라는 사설에서 사자성어 ‘당리당략’을 사용했다.
당리당략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비례대표 선출 혼돈과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의 원죄부터 따지지 않을 수 없다. 4년 전 위성정당을 낳은 준연동형 비례선거제를 군소정당과 야합해 일방 처리했다. 그런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11월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며 지역구와 비례 의원을 따로 뽑는 이전의 병립형을 선택할 듯하다가 당내 반발에 꼬리를 내렸다. 소수 정당들의 비례연합정당 제안에 준연동형 유지로 기울다가 권역별 비례대표 선출 방안까지 나오면서 혼란을 키우더니 이 대표에게 결정을 위임했다. 준연동형을 유지하자니 이 대표의 공천권 제한과 이낙연 전 대표의 의석 잠식이 걱정되고, 병립형으로 돌아가자니 소수당, 좌파 진영 반발이 우려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원죄를 씻고, 지난 대선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가짜 정당 난립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총선 목전까지 당리당략 계산에만 함몰됐다. 원내 제1 정당으로서 비겁하고 무책임하지 않을 수 없다.
기타 내용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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