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1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느꼈던 것은 언제가 마지막이었나? 난 지금 인생나이 6학년에 들어가 있다.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를 두루두루 걸치면서 다양한 인생을 경험했다. 돌이켜보면 주목 받는 주연보다는 있는 듯 없는 듯한 조연의 역할을 더 많이 맡아 왔던 것 같다. 주연에 대한 부러움과 아쉬움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참으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조연 같은 내 인생에 있어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느꼈던 것은 언제인가? 라는 질문에 접하였을 때 곧바로 답을 하지는 못했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아온 것은 분명히 맞는데 그 역할들이 항시 진심으로 행복했던 것만은 아닌 것 같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의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는 결코 행복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루하.. 2023. 6.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