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2 가슴에 젖어드는 그리움 어둠을 헤치고 들리는 고운 님의 자장가. 가슴에 젖어드는 이 그리움 사랑인가 봐. 파도에 고운 님 미소 흩어져도 자장가는 애절하게 가슴에 젖어들어요.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너무나도 야속해 고운 님의 자장가를 따라 불러봅니다. 밤하늘 별님들도 내 마음 아는 듯 살며시 다가와 허밍 허밍 후렴구를 함께 따라합니다. 어느 날 살며시 다가와 가녀린 마음 흔들어 놓고 떠나셨죠. 고운 님 사랑 못내 그리워 긴긴 밤 지새우며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2023. 2. 24. 어머니 아침 햇살 고요하게 비추어오면 창가를 두드리는 부드러운 음성. 나 어릴 적 잠에 겨워 칭얼거릴 때 조용조용 자장가를 들려주시던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분주하게 사람들이 오고갈 때에 시나브로 다가서는 따스한 미소. 잘못된 길 들어설까 걱정하시며 사랑의 회초리를 들곤 하시던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서편 하늘 저녁노을 바라보면서 허공위에 그려보는 보고픈 얼굴. 올바른 길 걸어가라 충고하시며 끝없는 참된 애정 보내주시던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살아생전 못 다한 정 못내 아쉬워 꿈속에서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 자식하나 잘되기를 기원하면서 모든 고통 웃음으로 흘려보내시던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그리움에 애타게 한 번 더 불러봅니다. 오 나의 어머니. 오 나의 어머니. 2023. 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