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관리1 해답 없는 인력관리 자영업 정글에 뛰어든 뒤에 가장 곤란했던 부분은 인력관리였다. 답이 없었다. 운이 따르면 좋은 사람을 만났고, 운이 따르지 않으면 그저 가슴앓이를 해야 했다. 그나마 홀과 몰이 쪽에서는 운이 따른 편이었으나 화구 쪽에서 매년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화구쪽에서는 출발이 순조로운가 싶었으나 한 학기가 지나면서 문제가 생겼다.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25살의 젊은 처자가 6개월 만에 그만둔 것이었다. 솔직히 말해 젊은 처자가 하기에 힘든 일이었기에 오랫동안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1년도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아쉬웠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두 번째로 인연을 맺은 사람은 불혹의 중년이었다. 일 년 이상 근무할 수 있다고 해서 흔쾌히 손을 잡았으나, 그도 5개월을 채우지 못.. 2023. 3.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