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천1 그리움 뽀오얀 연기 속에 살며시 그려보는 향긋한 꽃내음의 환한 미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은은한 빛을 발하는 밝디밝은 웃음 “당신만을 사랑해요.” 되돌아올 수 없는 삼도천을 건너면서 오직 나만을 사랑한다는 한마디를 무심히 던져놓고 떠난 그대를 오늘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합니다. 진한 갈색 속에 말없이 그려보는 점점 잊혀져가는 얼굴 하나 세월가면 지워질까 세월가면 잊혀질까 지우려 애쓸수록 떠오르는 그대 얼굴 “먼저 가서 미안해요” 찾아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곳에서 나만 홀로 남겨두어 미안하다는 말을 무심히 던져놓고 떠난 그대를 오늘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합니다. 2023. 5.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