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1 누적된 스트레스를 날려버려 둥근 공을 좇아 이리 저리 몸을 움직이다 보면 누적된 스트레스가 땀과 함께 몸 밖으로 빠져나감을 느낄 수 있다. 순수한 아마추어이지만 공을 좇는 열정만큼은 프로이다보니 전후반 각각 30분을 뛰고 나면 땀이 비오듯 흐른다. 일과시간에 잔꾀를 부리던 이들도 둥근 공과 함께 하는 시간만큼은 언제나 진지하다. 이 시간에는 어떠한 잡념도 끼어들지 않는다. 연습경기는 1게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보통 2-3게임 정도를 치른다. 그만큼 흐르는 땀방울이 많다. 게임 종료 후에 마시는 맥주 한잔이 주는 상쾌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때론 맥주가 차가운 쌀 막걸리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이런 자리를 보다 많이 마련하기 위해 회원 모두가 열심이다. 한바탕 마음 놓고 크게 소리치며.. 2023.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